핀두스시리즈 중에 한권이다. 할아버지 힘내세요. 핀두스는 개구쟁이지만 할아버지를 끔찍히 사랑하는 고양이다. 날씨가 우중충하여 할아버지가 괜히 날씨타령하면서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핀두스는 이런 할아버지를 즐겁게 해주려고 무지 애를 쓴다. 그 대안은 바로 다름아닌 낚시 ^^ 처음엔 할아버지가 거들떠도 안봤지만, 핀두스의 피나는 노력으로 결국 할아버지는 넘어오고야만다. 민서에게 올초에 이책을 읽어줬을때는 별로 반응이 없었는데, 어제밤에는 무척이나 즐겁게 받아들이는것 같았다. 집에는 시리즈로 있어서 이번주 밤에는 이시리즈로 읽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