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동 - 개구쟁이 꼬마 원숭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71
한스 아우구스토 레이 그림, 마르그레트 레이 글, 박향주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이긴 하지만 아이들 손 때가 많이 묻어 있는 책이다. 

그만큼 아이들이 좋아라 했던 의미겠지... 

울 딸 민서의 반응도 책장 덮을 때까지 배가 고파도 아랑곳 하지 않고 듣고 있었다. 결국 영어책으로 사주었는데...미리 이렇게 읽어본 것도 내용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조지가 아저씨의 퍼즐 조각 하나를 삼키면서 병원에 가서 생긴 에피소드를 엮어 놓은 책이다. 

베키는 정말 웃지 않은 아이인데 조지 덕분에 신나게 웃기도 하는 장면을 보니 나도 마음이 흐믓하긴 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병원의 암울한 분위기로 인해 소아병동에 있을 아이들은 못내 마음이 아프지만 말이다. 

민서는 조지가 레코드 판위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노는 장면을 제일 재밌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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