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cka (Paperback) - A Friend for Katy
Frantz, Jennifer / Trophy Pr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이책이 우리 집에 온지 꽤 된것 같은데, 오랜만에 끝까지 진지하게 읽어주게 되었다. (100325)

 

영화로도 나온이야기인데 원작 소설을 축소해서 표현해 놓아서 그런지 요약본을 읽은 느낌이다.
그림이 아니라 영화의 장면이 캡처되어있다.
민서가 말을 좋아해서 구입하게 된 책이지만, 원본에 충실한 책을 읽어주고 싶다.
(언젠가 그날이 오겠지...그때도 말을 좋아하면 좋겠네.)
아무래도 요약본이라 그런지 민서는 무슨 뜻이냐며 해석을 요구했다.
내가 읽어주면서 바로 해석이 되지 않는 모양인가보다.
케이티는 숲에서 사자를 만나 위험에 처했는데 야생마가 구해준게 인연이 된다.
그래서 다음날 야생마를 찾으러 가게 되었고, 멋진 머스탱을 집에서 키우고 싶어한다.
이름은 Flicka 로 지어주었다.
워낙 길들여지기 힘든 야생마라 케이티의 아빠는 Flicka를 내다 팔기로 했다.
다시 Flicka를 되찾기 위해서 케이티는 오빠에게 부탁을 해보고 야생마 경주에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그러다가 다시 사자를 만나게 되고 케이티는 말에서 떨어져 다치게 된다.

아래 부분부터 민서가 나에게 해석을 요구한 부분이다. 사실 여섯살 아이가 이런 내용을 이해하기란 한국어책이라도 버거울것 같다.
아버지가 케이티를 찾아내서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밖에서 총소리가 들렸다.
이부분은 영화의 크라이맥스가 아닐까 싶다.
케이티는 아버지가 Flicka를 쏜것이 아닐까라는 나쁜 기운을 느꼈지만
아버지는 사자에게 쏜 총소리였다.
그리고 Flicka와 케이티는 다시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거라고 다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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