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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생활 ㅣ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1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TV 에서 시리즈로 보여줄때가 기억난다.
어떠한 환타지보다도 더 숨죽여 봤었다.
그만큼 처음 시도되는 교육에 관한 실험이 돋보였고 공감이 갔다.
TV에서 충격이 가시기 전에 이 책이 나온게 어찌나 반갑던지..
다시한번 세상에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사실 , 진실에 대해 거론 될 수 있다는게 기뻤다.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에 대한 육아방식이 달라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희망적인 메시지!
도덕성이 경쟁력이다!
이 부분은 참으로 신선하고도 우리 사회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었다.
사회생활에 찌들다 보니 결국은 도덕성이 높은 리더에 대한 존경심이 측은심으로 바뀔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어른들의 얄팍한 속임수를 눈으로 보고 행동으로 답습하는 아이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높은 도덕성을 보이는 아이들..
가슴을 쓸어내리며, 내가 아이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가져야 할 가장 근간이 될 교육방식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도덕성 !
그 이상도 그 이하의 군더더기는 필요없다고 생각된다.
도덕성을 갖추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끈기
아이에게 강요할 수도 없을 것이고, 부모로서 본보기를 보이고 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소중한 또다른 것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차별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색깔 인식부터가 다른 남녀, 감정에 대한 인식이 다른 남녀...이것은 태초부터 달랐던 것이고 우리는 인정해야 하고 다른 교육을 해야 한다.
아이의 사생활 ... 결코 사생활로 끝날것이 아니라 계속 토론되어야 하며 교육에도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