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핀 해바라기 크레용 그림책 28
제임스 메이휴 지음, 사과나무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미술관에 가면 조용히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로 여섯살따님은 부담스러운 장소가 되었던것 같다.
요즘 전시하고 있는 모네에서 피카소까지를 같이 보러갔었다.
말할수 없는 대신에 그림을 그리겠다고 하더니 오랜시간 집중에서 모사를 했었다.
특히 정물화나 풍경화에 관심이 많았다.
전시를 다녀오고 나서 미술관에 핀 해바라기와 미술관여행을 읽어주었다.
모네에서 피카소까지에서 고흐작품도 봤었고, 고흐가 그린 정물화를 따님이 마음에 든다고 했기때문인지 이책도 진지하게 봤다.
비슷해보이는 나이연령인 케이트가 눈을 감자 그림 속으로 들어가니 그저 부럽다고도 했다.
꽃병이 떨어지고 미술관 밖으로 깨지자 따님은 집중해서 보기시작했었다.
밤의 카페 테라스에서도 아저씨가 쫒아오니 더 흥미진진해졌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명화를 늘 곁에 두고 이야기하고 그림그려보는것은 아이에게 명화도 친구처럼 다가가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케이트 시리즈는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스토리전개를 위해 어색한 부분들도 있지만 다른 장점도 있으니 눈감아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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