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74
존 버닝햄 글, 그림 | 이주령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유년시절에 받아본 크리스마스선물이라고 해봐야 과자몇봉지가 다였는데, 다섯살 나의 딸은 원하는 장난감 말만 해도 받을 수 있으니 소중함을 알까 싶다.
유복함속에서 놓칠 수 있는 것들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작은것에 대한 감사함을 배우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봉사와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모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어려서 같이 봉사하긴 힘들지만, 이 책에서 뭍어나는 산타의 마음을 아이와 함께 진지하게 대화나눌 수 있어서 좋다.
아무도 가지않으려고 할 험한 곳을 우여곡절 끝에 포기하지 않고 찾아가주는 산타로 인해 한 소년은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란 이런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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