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08
Guest
오늘밤 역시 자리에 기절하듯 누워 눈을 감고 내 머리카락을 더듬고 듣고만 있다.
이렇게 읽어주면 민서의 책에 대한 느낌을 잘 읽을 수 없어서 답답한 부분도 있지만,
내가 읽어주기엔 편하다.
그래서 그림책보다는 리더스류로 읽어주는게 서로 편한것 같다.
이번주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Owl at home 이다.
겨울에 읽어주면 더 좋을것 같다.
Guest 누굴까....
다름 아닌 Wind~~!!
아놀드 로베 다운 상상력이다. ^^
읽어주는 내내 입김으로 강풍을 만들기도 하고 엄마 혼자 '후~~후~~'하면서
심취해서 읽어주다보니 민서의 숨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