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Bear (Paperback + Workbook + CD 1장) An I Can Read Book Level 1 (Workbook Set) 1
Minarik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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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월부터 우리집에 이책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흘러왔다. 
아래는 그동안 기록해 놓은것만 추렸는데, 막상 많이 없어서 놀랬다.
그리고 민서가 먼저 읽어달라고 한날은 없었고, 내가 주로 베드타임용으로 읽어줬나보다.
한마디로 민서에게는 그렇게 신나는 책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나마 아기곰이 적극적인 birthday soup 정도는 기꺼이 들어줬나보네.
왜그럴까...
그림책이 아니어서 그럴수도 있겠고, 딱히 반전이 있는건 birthday soup 정도여서? 
 
[만46개월]081107
what will little bear wear?
birthday soup
little bear goes to the moon
little bear's wish
 
이책은 큐리어스 조지랑 같이 우리집에 왔다. 큐리어스조지처럼 읽어줄때 애가 막~~ 흥분하고 그러진 않지만, 물론 내용상 그럴일이 전혀 없다.
책의 잔잔한 그림처럼 잔잔한 스토리를 잔잔하게 느끼는거 같다.
여러날 반복이 들어가도 거부하지 않고 birthday soup 이 넘 재밌다고 몇번은 그 부분만 본적도 있고 그랬다.
베드타임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매일은 아니공~~^^; )


[만46개월]081112
자기전에 읽어줬다. 이책 마지막 페이지 덮으니 자고 있네..ㅎㅎㅎ


[만47개월]081201~081208
민서씨 목욕할때 심심하다 하시여..요거 옆에서 읽어줬다. 물론 birthday soup 이지..

중간쯤 읽고 있는데,

엄마..민서 생일에는 왜 친구들이 집에 오지 않지요?

민서 생일은 아웃백에서도 했고,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했었는데 사진 봤잖아?

아.그래도 집에서 하고 싶어요..

음..그랴..

 

이젠 집에서 생일 파뤼를 하고 싶으신가보다. 민서가 좋아하는 민호랑 도연이꼭 오면 좋겟고, 수연이도 와도 된단다..ㅋㅋ

수연이는 내가 칫솔을 빌려줄거야..수연이 걱정말라고 해..


[만47개월]081226
자기전에 내가 고른책..ㅋㅋ

요즘 완전 무대뽀다. ㅋㅋ

첨부터 읽을려고 했더니, birthday soup!!! mother bear! mother bear!~~ 이거 말이야.. 그런다.

음...펼치니 그러네..마더베어라고 시작하네..ㅋㅋㅋ

where are you~~ 하고 요 챕터만 읽고 잘려고 했는데,,,한 챕터 더 듣겠단다.

맨 앞 챕터..음..기억안나네.. 그거 읽고주고 잤다.

둘다 졸면서 읽고 들을텐데..그래도 죔..기억은 하나부다. ㅋㅋㅋ

 


[만49개월]090224
단 한권을 읽어줘도 민서와 교감하면서 나 또한 즐겁게 읽어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실 퇴근후 책을 읽어준다는것은 참으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피곤한 일이다.

하지만 나로서는 내가 하는 유일한 교육방식이므로 소홀히 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해주겠다는 의미가 단순히 양으로 때우는 식이 아니라

단 한권이라도...정성스레 아이의 눈높이에서 교감하는것이 더 중요하겠다는 것이다.

책이 아니라도 좋을것이다.

그것이 다른것이어도..그렇게 임해야겠다...

 

늘 이렇게 생각만 해왔나보다...실천하기란..체화되지 못하면 쉽지 않은 일이란걸 안다.

체화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더 즐겁게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만54개월]090709
기절상태에서 읽어준거라
birthdday soup 읽고 있는데
코고는 소리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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