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23
여름시즌에 맞게 이책을 골랐는데 대박이다.
수영에 관심이 많아진 시기인데다 수영을 배우고 싶어하는 샐리는 눈이 똥그래져서 혼자서 보겠다며 책을 뺏어가기까지 했다.
물론 그림으로 전체적인 스토리를 상상하면서 만족스럽게 책장을 덮길래, 다시 처음부터 내가 읽어줬다.
그리고 다시 혼자서 상상속으로 ^^; 책장을 쓱쓱 넘기면서 '피식'웃기를 여러번 하고, 테잎도 들으면서 잤다.(왠만해서는 엄마가 한번 읽어준 책을 바로 이어서 테잎으로 듣는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남자성우의 목소리였고, 약간 빠른 템포로 들렸다.
수영장에서 지켜야 할 규칙도 익힐 수 있고, 수영하는 법도 간단히 익힐 수 있다.
수영을 할 줄 모르는 프레디가 겪는 에피스드가 담겨져 있고, rotten egg라는 재밌는 말도 자연스럽게 문형에서 익힐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