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23
**피카소 전집에 번역본으로 있던 책인데 원작으로 읽어주었다. 문형이 반복되면서 다른 동물들과 호랑이와의 공통점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일러스트는 호랑이 보다 뱀, 메기가 더 무서워 보인다. -,.- 그만큼 섬세하게 표현을 해두었고, 전체적으로 정글 깊숙히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이다. 샐리는 결말을 알아도 영어의 리듬을 듣는 맛으로 즐기는 듯 했다. 테잎은 없어서 못들었지만, 호랑이의 목소리가 듣고 싶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