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의 영어교육 매뉴얼 잠수네 아이들
이신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0906 


난 제목이 잠수네 아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이 아이들의 사례가 있는줄 알았는데 그런건 없다. 오히려 이부분이 더 신선하긴 했다. 잠수네 아이들은 없다.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다.
하지만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실천로드맵 책을 더 추천하고 싶다.


두 책은 내용도 겹치고 오히려 실천로드맵이 구체적인 사례가 있고 편집이 더 잘 돼있다. 그 구체적인 사례가 본인의 자식자랑이 아닌 제3자에 의해 검증된 사례라 더 신뢰가 생겼다.
아직 잠수네 사이트는 유료라서 가입을 해보진 않았지만, 기본을 다지고 어느정도 영어의 궤도에 올라가기 전엔 이 책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들어 커뮤니티에 대한 회의감이 많이 든다.
영어라는 한 목적을 가지고도 너무도 많은 이론이며 방식들이 오히려 아이에게 영어를 어떻게 접해줘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내겐 더 방해되는곳인듯 하다.
차라리 이 책 한권만도 못하다는 결론도 내려졌다.
저자가 말하듯이 듣기를 차고 넘치도록 해줘야 한다.
아이가 우리말 배울때도 그랬고, 대부분 영어공부법에 대한 책들의 공통사항이었다.
아이에게 영어라는 무기를 왜 주는지는 끊임없이 고민해야겠지만,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는것 같다.
우리 아이가 산골에 살지않는 이상 영어라는 무기를 갖게 되는 순간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건 확실하니까 말이다.
아직까지는 슬렁슬렁 영어를 구경만 하고 지내왔지만 좀 더 그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빠져들 무렵 이책은 나에게 중요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음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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