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오너러블 스쿨보이 1~2 - 전2권 카를라 3부작 2
존 르 카레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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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세계, 지나간 시절을 초월하는 생생한 이야기. 치열하고 매력적인, 비통하고 흥미로운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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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러블 스쿨보이 2 카를라 3부작 2
존 르 카레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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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한 전쟁의 참상과 회의감으로 비통해 지지만 멈출 수 없는 매력적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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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러블 스쿨보이 1 카를라 3부작 2
존 르 카레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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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취재 경험이 뒷받침 된 사실적인 묘사, 장르를 뛰어넘는 문학성을 보여주는 소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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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히너 전집 열린책들 세계문학 247
게오르그 뷔히너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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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체크>는 강렬하다.

주인공 보이체크가 실존 인물이라는 점도 충격적이다.

<보이체크>는 뷔히너의 미완석 희극이나, 이에 기반한 연극이 현재에도 상연되는 것은, 이 작품의 무한한 잠재성을 보여준다.

읽기에는 거칠고, 강렬하고 암시적이다.

보이체크를 둘러싼 날것의 상황들이 27장까지 이어지는 장과 함께 거침없이 흘러간다.

많은 인물들과 다수의 장은 다른 작품 <당통의 죽음>과 같은 묵직함 대신에 급물살이 있다.

이와 같은 희곡이 18세기 초의 작품이라니, 그가 가진 천재의 타이틀이 이 작품에서도 드러난다.

<뷔히너 전집>은 <당통의 죽음>과 <보이체크>, 또 하나의 희곡 <레옹스와 레나>를 읽고, 단편 렌츠 외의 글들, 전령과 뇌신경에 관한 시범강연도 읽어볼 수 있었다. 한 권의 책으로 집약되는 짧은 생애를 산 게오르그 뷔히너의 자취는 독창적이고 특유의 농밀한 문장들 덕에 흥미롭게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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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아빛 초상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6
이사벨 아옌데 지음, 조영실 옮김 / 민음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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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아빛 초상의 여성 서사는 초반에는 기대한 것과 달랐다. 여성들은 한결같이 강인했고, 사회에 충분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하지만 시기는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초, 한계가 없을 리 없었다. 칠레는 여성 참정권이 인정되지 않았고, 여성의 직업은 한정적이고, 사업을 하더라도 남자의 금융 명의가 필요했다. 전쟁은 남자와 여자에게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세피아빛 초상은 이런 혼란한 틈바구니에서 여성들의 역할을 길어내는 여성서사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기존 소설에서는 일부러 또는 몰라서 도려내어졌거나, 보여지지 않은 부분을 조망하는 서사이다. 요즘에는 이런 균형잡힌 서사가 없지 않지만, 시대와 배경에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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