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는 옛 길 한빛문고 17
이순원 지음, 한수임 그림 / 다림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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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처음 들어와서는 누구네 집이 부자냐?라고 물어보고, 그 아이만 과다친절 해 준 것은 너무 옳은 행동이 아니다. 장작을 두 개비로 나누었다고 두 형제지간의 뺨을 떄리라는 것도 너무 심한 행동이라고 나는 판단된다. 요즘 아이들은 선생님께 욕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때리면 그 아이의 부모들이 선생님께 삿대질 하는 경우도 볼수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반영된 문화는 지금과 너무 다르다. 관모 선생을 난 선생님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아무리 선생님이라고 해도 형제간을 때리라고 하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형제들을 무시했다. 인간쓰레기에 불과했다. 관모선생님이 지금 이 시대에 무시하고 떄렸다면 아무나 신고하여 감옥에 갔을 것이다. 그런게 구경하거나 알고 있던 사람들은 신고는 커녕 말리지도 않았다. 내가 생각 할 때에는 그 시절 사람들은 모두들 선생님들을 하는 같은 존재로 여긴 것 같다. 그래서 맞아도 아무말 하지 않았으며, 말리지도 않은 것 같다.

내가 생각한 볼거리는 여기까지다. 나의 느낌은 선생님을 하늘 같은 존재로 보되, 옳지 않은 일은 당당하게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 나 , 다른 사람들의 억울함도 줄일 수 있겠으나, 너무 당당해도 좋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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