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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이에요 - 작은 책방 4
정하섭 지음 / 길벗어린이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유동이란 아이가 아빠, 엄마, 할머니, 이모와 오순도순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열살이에요.. 라는 책을 읽고. 가족에 소중함을 느꼈고, 10대가 되고 싶어 하는 아니. 10대가 된 유동이가 정말 기특하다.. 아빠가 계시지 않아도 엄마와 함께 울고 웃는 모습이 정말 정겹게 보인다. 나도 13살인데 멋진 숙녀의 별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그리고 유동이의 새 아빠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새아빠가 제발 착하고 유동이에게 잘 해주고, 사람해주었으면 하다.
10대라고 해서 좋은 건 그리 많지 않다. 솔직히 어른들에게 아직도 어린애 취급 받는 건 누구나 싫어 하는 일이다. 하지만 내가 더 커져 가는 것을 10대 때 더 절실히 알게 된다.
그리고 10대의 최대의 적.. 사춘기가 있다는 걸 유동인 알까? 만약 내가 뒷부분을 꾸며 쓴다면.. 유동이에게 새 아빠가 생겼다. 엄마의 대학교 동창~! 유동이에게 새 아빠가 친아빠처럼 야구장도 가서 야구시합도 보고 공원에서 함께 산책을 하며 즐겁게 지내다가..
유동이 한테 예쁜 여동생이 하나 생긴다. 유동이 할머니, 이모, 아빠, 유동이, 엄마, 여동생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큰집으로 이사가서 즐겁운 나날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