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의 딸 로냐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11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일론 비클란드 그림, 이진영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로냐야 안녕? 난 예진이라고 해. 너랑 나랑 나이가 같다고 치자.. 넌 산적의 딸 로냐야.. 그런데 마티스 집안과 보르카 집안은 앙숙이었는데, 너는 마티스 집안, 너의 친구 비르크는 보르카 집안.. 하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우정이었어.. 너희 아빠께서 비르크를 잡아 때려서 지옥의 낭떠러지에 떨어트리려 할 때 너의 마음은 어땠을까? 니가 사람하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을 포기 해야 할 때 그 마음이 어떨까? 하지만 너는 지옥의 낭떠러지에서 보르카에게 뛰어가 날 잡으라고 한 그 행동은 무슨 뜻일까 생각을 했는데, 넌 친구를 택한 것 같아.. 그래서 비르크는 다시 보르크 집안,,너는 마티스로..

그 뒤.. 너희 아빠의 웃음소리는 듣을 수가 없게 되었지.. 넌 비르크랑 함께 집을 나와 곰굴속에서 사는데 어땠을 까?. 스릴이 넘치고, 비트로나에세 포위당했을 때 다행이었어.. 숲속은 참 위험하면서도 아름다운 것 같아. 너희 둘이 칼 때문에 싸웠을 때 얼마나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말만 했니? 나도 가슴이 아팠어.. 겨우 칼 때문에 우정이 갈라질 수도 있었는데 하지만 한번 싸우고 나니 너희들의 우정이 더욱더 단단해 진 것 같지 않니? 위험한 동물들이 많더라도 폭폭, 꽃, 나무 등등 참 아름답지 않니? 니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다행이야.. 비르크랑 함께.

맞아.. 리아.. 얼마나 상심했을까>? 곰이 정말 나쁘다. 말도 자신의 자식을 지키는 건 인간의 부모와 마음이 같은 것 같아.. 리아가 다시 새끼를 낳았을 때에는 절대 곰이 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리아를 사랑으로 함께 보살펴 주면서 정도 많이 들었을 것 같아.. 리아야.. 너의 새끼를 잘 보살펴 주렴. 너희으이 우정 잘 간직하고,, 마티스와 보르카가 다시.. 다시.. 함꼐 하게 되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 이제 누구도 다치지 않게 되니까.. 한 집안이 되니까.. 그럼 너희의. 우정도 영원히 함께 할 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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