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발해 힘찬문고 21
송언 글, 양상용 그림 / 우리교육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올해로 육학년이 되는 소녀입니다. 지금 육학년이 배우는 사회는 역사입니다. 그래서 역사책을 많이 읽으라는 엄마의 권유로 <아, 발해>라는 역사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저는 역사를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어렵거나, 따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흥미진진하고, 손에서 책 을 뗄 수 없을 정도였고, 다음 이야기는 무엇일까? 하고 생각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고구려가 멸망되고 나서 30여년 뒤에 고구려의 장수였던 대조영이 발해를 세우는 그런 과정.. 제가 봐도 흥미진진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해동성국... 발해가 동쪽 바다에서 힘을 펼칠 때 쓰였던 말이었죠.

그리고 5월 19일 저희 중간고사가 있었습니다. 사회에서 발해의 도읍지와 (생각은 안나지만)해동성국을 쓰는 거였는데, 저는 이 문제를 맞추었지요. 하하, 자랑은 아니지만 <아,발해>라는 책을 읽고 나서 이렇게 된 것 같아. 참.. 고마울 뿐이지요.. 아, 발해를 읽기 전에 고구려 책을 읽고 나서 읽어서 정말 더 재미있었고, 고구려 책과 아, 발해를 써주신.. 송언 작가 선생님, 정말 감사하고, 잊혀져만 가는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살리게 해주셔서 또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저희 동생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어서 우리의 역사가 남겨준 것은 무엇이고 역사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라가 통일을 이루지 않고(신라에게 미안하지만)발해가 통일을 했다면 러시아,중국 이런 부럽지는 않았을 텐데.. 아이들아, 우리 책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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