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진경문고
정민 지음 / 보림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한시가 어렵다고만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 아주 쉬웠다.. 정민 선생님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일까? 우리나라는 중국의 글은 한자를 쓰고 있다. 한자.. 난 너무 어려워서 싫어했다. 그래서 모르는 한자글자가 나와있으면 우리아빠한테 달려간다.. 우리아빠께서는 한자도 잘 쓰시고 거의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한자도 많이 알게 되고 한시의 뜻도, 그리고 한시가 무엇을 뜻하고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좋은 말은 빙빙 돌려서 말한다..라는게 정말 감동 깊었다.

사람에게 좋은 말을 하려면 그것을 바로 직접말하지 않고 그 사람이 그 말의 소중함을 깨닫게 천천히 돌려서 말하는게 더 아름답다고 이 책에 쓰여있었다. 그리고 옛 선비나 양반들은 해바라기 보다는 매화를 좋아했다.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지만 가지에서는 예쁜 꽃망울 피우는 매화..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해바라기는 한 해만 바라보고 옛사람들은 해바라기가 아부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역시 꽃에서도 배울 것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였다.. 우리 모두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를 읽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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