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이 안 미워하기 행복한 책읽기 5
김자환 지음, 원유미 그림 / 계림닷컴 / 2002년 9월
평점 :
품절


4학년 아이들이.. 오해와 용서.. 등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재미있고, 쉽게 쓴 책이다. 문시원.. 진욱이.. 보현이.. 민우.. 이렇게 네 명의 친구들이 산뜻한 우정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다. 우리 학교는 참 이상하다. 남자들이 여자 가방이나 물건을 들어주면 좋아하는 줄 알고 남들이 다 머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내 또래 친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를 마음속에 꾹꾹 눌러놓고야만 한다.
지난번에는 우리반 홈페이지에 어떤 여자아이가 우리반 남자애를 좋아한다고 소문이 나서 우리반이 술렁대는 사건도 일어났지만 지금은 잠잠하다. 그 여자아이는 누구인지는 밝혀 지지 않아지만, 지금은 너무나 쑥쓰럽겠지?

하지만 그런 것은 우리가 성장하면서 당연히 겪는 거라고는 하지만 우리에게는 정말 이상하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친구를 좋아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을 해야겠다. 그리고, 시원이와 진욱이.. 진짜로 결혼을 할까? 했으면 좋겠다. 민우는 정말 안 됐다.. 하지만 민우는 착하니까.. 이해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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