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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대장
정용한 / 한국독서지도회(관일미디어) / 1992년 10월
평점 :
꾸러기 대장이라는 책은 옛날 효자, 효녀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이 책을 보면, 효자들과 효녀들이 신기할 뿐이다. 난 내 생활을 되돌아 본다면.. 매일 엄마, 아빠께 존댓말을 쓰지 않고, 말도 잘 듣지 않는 아이여서 이 책을 읽으니까 얼굴이 띄거워졌다. 또 어려운 생활에서도 꿋꿋히 장사를 해가며 어머니를 봉양하는데, 정말 존경스러울 뿐이다.
그리고 생각나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휴라는 아이는 아빠께서 출장가셔서 새엄마에게 맡겨 졌는데, 새엄마는 아빠에게 온 편지라며 거짓말을 하여서 휴의 눈을 빼버렸다. 또 아버지가 위독하시다면서, 휴의 눈을 또 빼버렸다. 아버지가 오셨는데, 불쌍한 휴를 보면서 새엄마에게 휴의 눈을 내 놓으라며 윽박을 지른다. 휴의 눈을 다시 되찾게 되었따.
아버지를 위해서 두 눈을 뺀 휴가 너무나 존경스럽고, 어떻게 그렇게 까지 할 수 있었나? 이런 생각도 든다. 그 만큼 휴가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많이 담겨있었다는 것이 아니었을까?
나도 부모님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야 겠고,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모든것을 다 100% 맞춰서 할 수는 없겠지만, 열심히 부모님께 효도를 할 것이다. 모든 것을 다 채울수는 없지만 항상 노력하는 예진이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