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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키다리 현주가 좋아 ㅣ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6
김혜리 지음, 남은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은 키로 먹고 사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지금은 키가 작은 사람은 언제나 뒤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절대... 이 주인공 처럼... 키가큰 현주,, 예쁜마음.. 키가작은 승우의 어른스런 당당함.... 이런 점이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키가크다고 모든 잘하는 것은 아니겠지. 키가 작다가 다 못하는 건 아니겠지..
나도 우리반에 키가 가장작은 남자아이를 놀려본 적이 있다. 이제 그러지 않아야겠지? 그 친구도 키에 많이 아파하니까 내가 더 그러면 난 나쁜 친구겠지?
그런데 현주와 승우가 지금은 커플이 되어있을까? 정말 궁금하다. 현주의 착한마음.. 본 받아야 겠다. 자신도 키가 큰데, 승우를 친구로 받아들이고.. 이제 친구들과 키로 웃음거리를 만들지않고, 키가 작을 수록 마음은 넓은 내 친구들... 이 책을 읽고 한 번더 생각해준 고마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