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현장영어 - 회화/예배/영작.문법
김희수.박은영 지음 / 북코리아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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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독교에 관련된 영어교재가 심심찮게 출간되고 있다. 그것은 곧 외국에 나갈 일들이 많으며, 또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할 수 있겠다. 하긴 나도 외국에 2년에 한번 정도 나가는 편이니 말이다!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들도 많아졌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현장에서 외국인과 부딪쳐야 하는 부분이 그만큼 많아졌다고 할 수 있겠다.

어찌 되었건 지구촌이 좁아졌다고 할 수 있으며 외국인들과 만나는 빈도와 해결해야 할일들이 그만큼 많아졌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외국어 특히 영어를 사용할 일이 가끔씩 있는데, 평상시에 대하지 않는 언어를 사용하려고 하니 그 만큼 영어가 나오는 것도 결코 쉽지 않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번에 크리스천 현장영어라는 책이 출간되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1부에서는 성경적인 부분, 교회 각종 행사에 대한 소개, 학교에서, 혹은 공항에서, 쇼핑하는 부분에서 일상적으로 만나는 일들에 대하여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것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2부에서는 교회의 조직과 명칭, 및 예배와 예식에 대한 부분을 예로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영작과 문법에 관련된 부분을 소개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실전에서 사용하는 영어가 실력이 없기 보다는 훈련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오히려 많다. 그렇기 때문에 주저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그런데 이 책에서는 영작 부분을 상당부분 할애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영어로 표현하기가 더 쉽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기에 다른 서적에서 활용하는 부분보다 더욱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비행기에 탑승할 때, 숙소 예약할 때 등등의 내용에 대한 부분을 좀더 구체적으로 활용하면 더욱 더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왜냐하면 요즘 각 교회별로 방학 때면, 중,고등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외국에 선교훈련 내지 비전트립 혹은 선교정탐들을 많이 나간다. 그럴때, 공항에서 수화물을 탁송하고, 자리를 배정받는 일들이 있다. 뿐만 아니라, 비행기를 바꾸어 탈 때에는 그곳에서 의사소통하는 부분도 결코 만만치 않다. 그리고, 영어 실력이 있다고 할지라도 현장에서 부딪히지 아니하면 두렵고 염려할 때가 많이 있다. 그러할 때! 훈련되어 있으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데 그 부분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먼저 겁을 낼 때가 많이 있다. 그러기에 평소에 훈련을 많이 해야 할 줄로 생각한다.

이러한 내용의 책들이 진즉 나왔으면 하는 많은 아쉬움이 있다. 어찌 되었건! 좋은 책이 나와서 많은 도움이 될 줄로 생각한다.

외국에서 뿐만 아니라, 다문화 되어가는 오늘의 현실에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좋은 도움이 될 줄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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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이야기 - 겸손의 미덕으로 미래를 바꾼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8
박근형 지음 / 명진출판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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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5년전에 “대륙을 질주하는 검은 말, 후진타오”라는 책을 구입했다. 한 번쯤 봐야 하는 인물이라고 판단했기에 구입한 책이다. 그런데 내용이 조금 딱딱하고 600여 페이지가 넘는 두께(?)에 밀려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처음 몇 페이지만 읽고 말았다. 그런데 금번에 명진출판에서 출간된 “청소년들을 위한 후진타오 이야기”라는 책을 대하게 되었다. 자세하게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졌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후진타오에 대한 내용을 좀 더 깊게 알고 싶어서 “대륙을 질주하는 검은말 후진타오”에 대한 책을 읽어야 하겠다는 용기를 내었다.

중국에 대하여, 그리고 후진타오에 대하여 숙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임에 틀림이 없다.

물론 마음 한편에서는 이제 얼마후면 후진타오도 은퇴하면 다음의 주자로 넘어갈 것인데 굳이 그에 대하여 자세하고 세밀하게 읽을 필요가 있는가 하는 나름대로의 의문점도 있었지만, 과거와 현재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그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것은 먼저, 후진타오가 큰 인물이요, 설령 그가 권력을 물려준다고 할지라도 나름대로 내 자신이 생각하기를 중국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둘째로, 그를 있는 차세대 인물도 어차피 후진타오가 키우고 성장시켜야할 인재이기 때문이다.

셋째로 가까이에 있는 강대국, 중국을 알고, 중국의 최고 권력자인 후진타오를 알아야 중국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후진타오 이야기”라는 책이 후진타오와 중국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하여 청소년들과 후진타오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 되어짐에 분명하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 대하여, 그리고 후진타오에 대하여 새롭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진 줄로 생각한다.

중국이라는 곳, 우리에게는 가장 가까우면서도 결코 쉽지 않는 나라임이 분명하다.

우선 폐쇄된 사회주의 국가 그러면서도 개방개혁 정책의 국가인 것 같으면서도 여전히 중앙공산당의 간섭에 의해서 움직여지고 있는 나라! 서방과 활발한 외교와 무역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금도 인권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사각적인 부분이 있는 나라! 그것이 오늘 이 시대 중국의 현실이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중국을 자세히 이해해야 하고, 연구해야 할 것임에 틀림이 없다.

후진타오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그에 대하여 느낀것은, 그는 겸손하면서도 크게 순리에 어긋나지 아니하고, 물의 근원에서 발행한 시냇물이 골짜기를 지나 마침내 강과 합류하여 마침내 바다에 이르듯이 그는 무리하지 아니하고, 개인적인 욕심도 탐하지 아니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최선을 다함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리 자기 P.R의 시대라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의 사고 방식에서는 묵묵히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인물을 최고로 여기는 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할 일을 잘 감당하며, 열심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울 줄로 생각한다.

비록 길지 않는 통치기간이지만, 아직도 1-2년 정도와 그 이후의 시대를 책임지고 지도해야 할 인뮬이 바로 후진타오이기 때문이다.

이 사람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주시하면서, 연구하고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를 바로 깨닫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열심을 가지고 연마해야 할 것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이지만, 어른들도 이해하기 쉬운 책이다. 왜냐하면 쉬운 책들이 이해심을 빨리 높여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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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1
백동호 지음 / 밝은세상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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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화 “실미도”를 보지 못했다. 영화에 둔감한 나이기에 히트를 치고, 많은 사람들이 감명을 받았다고 해도, 내게 큰 감흥이 없으면 크게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 그런데 금번에 실미도라는 책이 다시 출간되어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두 권으로 된 책 실미도, 그 책을 읽으면서 영화를 보았다고 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교도소와 관련된, 교도소에서 있었던 일들이 영화에 나오느냐고 했더니 그 내용은 안 나오더라는 대답이었다. 실제로 백동호와 강인찬 그리고, 그 주변 인물에 관련된 내용이 영화에서는 아무래도 이야기 되지 않는 것으로 이해가 되어진다.

이제 책을 덮고, 한편으로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꼭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흥과 긴장감이 영화에서는 훨씬 현장감이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로, 책을 읽고 난 사람들이 영화를 보면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하다는 것이다.

아무튼 책을 읽으면서 저자 백동호와 실미도의 실제 현장에 참석했던 강인찬, 그리고 염채은에 대한 긴장감 있는 스릴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또한 그것이 한국의 과거의 모습이었고, 오늘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많은 영향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 터전위에 우리가 건축되고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한국과 북한이 대치해 있는 현실 상황 가운데서, 정치 권력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요소가 되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그렇게 이유도 없이 희생을 당하고, 죽음으로 강요 되었는가? 그리고 그들에게 영웅이라는 호칭도, 아니 인간성까지도 상실된 채, 이제 이러한 죽음, 아니 이와같은 개죽음은 적어도 없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아무리 조국을 위한 것이라는 포장을 하지만, 개인의 생명도 조국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실미도, 거기도 인간이 사는 곳이기에 인간성이 어느 정도 흐르고 있었다. 아름다운 인간적인 모습이 있었고, 감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그것을 통해서 따뜻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아니 나도 그러한 사랑과 의리를 가지고 생활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요즘 시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권에 관련된 부분으로 인하여 서로간에 깨어지는가. 하지만 그들은 적어도 사소한 일로 배신은 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비록 교도소 안이지만, 풋풋한 사랑의 감흥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미도를 조직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는가? 그것은 확실히 밝혀지고 그들에게 대한 새로운 평가도 있을 뿐만 아니라. 억울한 축음에 대하여 명예회복도 있어야 될 것으로 생각을 한다. 또한 역사에 대한 진실한 규명과 바른 평가가 있을 때에 후손들에게 바른 것을 물려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좀더 바르고, 꾸밈이 없는 아름다운 모습을 소유할 뿐만 아니라, 자녀손 들에게 바른 것을 물려줄 수 있는 선배들이 되어야 할 줄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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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바이러스 2010-05-12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리뷰 잘 봤습니다^^
 
은혜의 항해 - 해군의 어머니 홍은혜의 신앙간증서
홍은혜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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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일에 대하여 계획하고, 진행하고, 그것을 성취해 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그것이 나의 노력만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고, 재정적, 인력적인 부분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더욱 더 그러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그러한 일들을 한, 두가지도 아니고 수없이 많이 이루어낸 사람이 있다. 바로 홍은혜 권사님, 그녀는 힘 없는 한 여인이었지만, 자신과 함께했던 배우자와 함께 수 많은 일들을 이루어 낸 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자신의 남편에 대한 것을 결코 드러내지 아니하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열정으로 감당하고 이루어낸 인물들이었다.

“은혜의 항해” 그것은 그녀의 남편 손원일 제독과 함께 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이룩한 내용들을 간증형식으로 기록한 자서전이다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난 두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서로를 만나고 한 가정을 이루는 것도 하나님의 크나큰 은혜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그들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귀한 일들을 잘 감당한 사역자임에 틀림이 없다.

어려운 일제 시대에 그들은 믿음을 잃지 아니하고, 오히려 믿음에 굳게 서서, 많은 사람들을 믿음으로 세웠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였다. 그리고 지나간 날들을 삶의 토대로 삼아서, 앞날을 준비하는 모습은 기도하는 사람, 믿음에 굳건하게 서 있는 사람의 당연한 결과라고 하겠다.

손원일 제독이 해운 업무에 관련된 일이 어떻게 한국 해군을 창설하는데 기여할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사용하셔서, 그 귀한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예비하신 것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해군사관학교를 창설할 수 있었던 주역으로 사용하신 것도, 국방부 장관으로, 독일 대사로, 그리고, 해군 사관학교내에 성경공부 반을 만든 것도 실상은 그녀와 손원일 제독을 통하여 많은 일을 이루게 하셨다. 하지만, 그들은 결코 교만하지 않았다.

결코 무리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이루어 주실 것임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진행하였다.

그것을 알지 못하면 책으로 대하는 독자는 그것이 어려운 부분이 없이 순조롭게 이루어진 것 처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하나 하나의 일들이 어떻게 쉽게 이루어 질 수 있었겠는가? 거기에는 그들의 노력과 끊임없는 헌신과 기도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있었기에 적재적소에 필요한 물질과 인재들을 사용하셔서 이루신 것이다.

어쩌면 그들은 빈 손으로 시작했지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게 하셨다. 아니 하나님이 그들을 도구로 사용하신 것이다.

그러면서 느끼는 것이 오늘 이 시대 기독교인들은 나로부터 안일하다는 생각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적으로 계획하고, 인간적인 힘을 의지하고, 그러다가 되지 아니하면 쉽게 포기하고 마는, 그러기에 하나님의 역사가 느려지고, 더디 나타남을 느낀다. 이제 나 자신부터 다시 이들과 같은 신앙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하리라.

기도하고 엎드리고, 간구하고 우리의 자리에서 우리의 할 일을 바로 감당하면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볼 때에 하나님은 이전보다 더 큰 일을 우리를 통하여 이루실 줄로 믿는다. 그리고 우리를 통하여 한국과 한국교회에 복을 주실 줄로 믿는다.

한국과 한국교회가 이만큼 발전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와 같은 믿음의 선배들의 눈물어린 기도와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었음을 확신한다.

이제부터 라도 자랑스런 선진들의 신앙을 본받아 아름다운 신앙의 대를 이어가는 한국교회와 기독교, 그리고 한국인이 되어야 할 줄로 믿는다.

계속 되어야 하는 은혜의 항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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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완성 히브리어 정복 - 쉽고 재미있게 히브리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길라잡이
김창대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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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을 전공하는 신학생들, 특별히 목회학의 기본소양을 갖추어야 하는 신학대학원생들은 분명히 넘어야 할 산이 몇 가지 있다. 그 가운데 한 가지가 언어에 관한 것이다.

히브리어와 헬라어, 물론 라틴어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독일어도 붙을 수 있다. 그런데 독일어는 신학을 학문으로 좀더 깊이 연구할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하는 코스이다. 그리고 라틴어는 영어의 어원이 라틴어에서 파생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헬라어는 신약을 전공하고, 신약을 원어로 익히기 위해서는 헬라어는 기본이다. 그리고. 히브리어는 구약을 익히고, 구약을 원어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다. 헬라어는 영어의 알파벳과도 비슷하고 읽는 방식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히브리어는 정말 결코 만만하지 않는 봉우리이다.

그리고, 반드시 넘어야 하는데 어느 누구나 쉽게 정복했다고 하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금번에 25일 완성 히브리어 정복이라는 책이 나왔다. 그 분야에 달인이라고 할 수 있는 김창대 교수의 이 책은 쉽게 히브리어에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안내서라고 할 수 있겠다. 간결명료한 설명, 그리고 적절한 단어와 동사 활용 기타 히브리어를 체계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정리해 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현재 각 신학교에서 여러 종류의 책을 히브리어 입문 교재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또 다른 책이라고 하기 보다는 보다 더 쉽게 히브리어에 접근할 수 있는 쉬운 책,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신간이라서 아직 많은 검증을 받지 않았다고 할 수 있지만, 교육현장에서 강의하신 분이 저작하신 책이라 훨씬 더 효과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또 검증이 될 수 있으리라고 여겨진다.

특별히 신학생들이 동사와 관련된 부분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그 부분을 잘 할애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 놓았다. 그래서 히브리어를 잘 익히는 데 많은 부분을 수월하게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25일 완성 히브리어 정복이라고 했는데, 조금은 무리일 듯 싶다. 물론, 현재 신학교에서 집중 강의식으로 하는 방법대로 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다른 과목과 병행해서 하기에는 동사 변화나, 단어를 익히는 부분에 있어서 조금의 무리가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단어도 연관된 부분을 조금 더 포함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없지 않다. 아무튼 히브리어 학습과 정복에 있어서 좋은 책자가 한권 출간되어 독자들, 특별히 하나님의 학문을 하는 신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줄로 믿는다.

이 책자를 통하여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학생들이 학문의 길에,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쉽고, 그 말씀에 대한 연구의 깊이가 더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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