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이네 일상과 행복이 어린 365 해피해피 편의점
"ㅇㅇ할 때 해피해피 편의점 레시피"에서 편의점은 어떤 곳인가요?
평생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해 온 할머니에게 편의점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를 것을 파는 못마땅한 곳이고, 주민들의 편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편의점을 운영해 온 영은이 부모님에게 편의점은 자식만큼이나 소중하고 자부심이 넘치는 곳이랍니다.
이제는 편의점 음식에 전문가가 된 영은이에게 편의점은 일상, 집이나 다름 없는 공간이며, 영은이와 같은 반 이한, 그의 형 주한에게 해피해피 편의점이란 재료 수급부터 재미있는 콘텐츠까지를 한 번에 뽑아낼 수 있는 마술 램프나 마찬가지에요.
할머니는 피피익선?
사춘기 손녀와 허풍쟁이 할머니의 좌충우돌 위기 극복 스토리
“영은이냐? 나 곧 죽게 생겼다.”
“할머니 또 아파요? 어디가 아픈데요?”
“어디긴 어디야. 무릎은 개가 물어뜯은 것처럼 너덜거리고, 어깨엔 집채만 한 호랑이가
올라앉은 것 같고, 허리는 곧 툭 하고 끊어질 것 같고, 오늘
아침엔 누가 이만한 망치를 들고 정수리를 쪼개는 것 같고…….”
-P.7
영은이네 가족에게 할머니의 존재란 피피익선, 피하면 피할수록 좋은 존재에요.
매일같이 전화해 여기가 아프다, 저기가 아프다 엄살을 늘어놓지만 막상 건강 검진을 받으면 아빠보다 더 젊은 신체 나이를 자랑하며 가족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할머니.
열두 살인 영은이 조차 엄마 아빠가 연중무휴 편의점을 운영하느라 힘들다는 사실을 아는데, 칠십 살이나 된 할머니는 왜 모르는 걸까요?
영은이는 그런 허풍쟁이 할머니가 밉기만 해요.
하지만 영은이네 아빠가 밤낮으로 편의점을 돌보다 과로로 쓰러지고, 노령견 루키의 건강이 위태롭게 된 순간, 할머니는 가족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섭니다.
오랫동안 놓았던 운전대를 잡는가 하면,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말이에요!
ㅇㅇ하세요?
미슐랭 평가단도 안 부러울 행복 레시피 대공개!
맛깔 나는 음식 묘사는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할머니가 차려 주는 담백하고 고소한 나물 밥상에서부터 각 장의 내용과 어우러지는 영은이만의 레시피는 마음을 어루만지고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합니다.
유머러스한 캐릭터와 장면에 한 번, 맛깔스러운 음식 묘사에 또 한 번 웃게 되는 송혜수 작가만의 특급 레시피!
지금부터 그 맛을 함께 느껴 봅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