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아요.
쉽게 생각도 못하죠.ㅎ
어느 날 반려동물 모임이 있는 나무 위 오두막에서 모임을 준비하는데 갑자기 비가 내립니다.
기린은 오두막에 들어오지 못하고 밖에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친구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겉모습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던 『코끼리는 절대 안 돼!』 후속 작품인 『기린도 절대 안 돼?』는 친구란 무엇인지, 우정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똑같은 입장은 아니기에 우리는 친구와 무언가를 함께할 때 서로를 위해 자기 것을 조금 포기하고 상대에게 조금 더 다가갑니다.
하지만 간혹 내가 반만큼도 가지 못하거나 친구가 반의 반도 와 주지 못할 수 있어요.
겉으로는 괜찮다고 말하지만 서운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구이니까, 내가 친구가 있는 곳으로 완전히 다가가 주면 어떨까요?
그렇게 다가가 보면 친구가 왜 나에게 다가오지 못했는지 그 사정을 알게 될 수도 있지요.
저울처럼 딱 맞아떨어지게 하나의 손해도 없이 친구 관계가 유지될 수 있을까요?
그런 관계를 진정한 친구 사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어릴 때 손해, 기브앤테이크에 집중하다 보면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가 참 어려워진답니다.
더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모아모아 자라야 할 것 같아요.
"기린도 절대 안 돼?" 책을 통해 우리는 친구의 우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