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괜찮은 오늘 탐 청소년 문학 38
이송현 지음 / 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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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괜찮은 오늘]입니다. 



한 번 졌다고 완전히 끝난 거 아냐.

인생은 길어.



'일만 번의 다이빙' 작가 이송현의 신작

왜곡된 선입견과 싸우는 십 대 청소년들을 유쾌한 대반란!



불안한 일상과 비딱한 세상의 편견,

질풍노도처럼 흔들리는 십 대의 분투를 응원하다.



동화 "아빠가 나타났다!"로 제5회 마해송문학상,

동시 "호주머니 속 알사탕"으로 2010 조선일보 신춘문예동시 부문 당선,

청소년 소설 "내 청춘, 시속 370km"로 제9회 사계절문학상, 

동화 "엄마 배터리"로 제13회 서라벌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이송현 작가님.

청소년 소설인 일만 번의 다이빙, 스위치 ON, 라인, 기념일의 무게, 나의 수호신 크리커, 나쁜 연애 썸, 드림 셰프,

동화인 내 이름은 십민준 시리즈, 슈퍼 아이돌 오두리, 숙제 외계인 곽배기, 똥 싸기 힘든 날 등등 지었습니다. 

그에 더해 지붕뚫고 하이킥 방송작가로도 활동하셨다니, 반갑습니다~^^




내가 만난 아이들은 누구보다 건강하고 단단했다.

뉴스에서 사건, 사고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십 대는 가상의 세계에서 벌어진 일처럼 낯설었다.

오히려 나는 어른인 우리의 탓은 아닌지 괜히 마음 한구석이 따끔거렸다.

청소년들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기보다 아이들의 한때 실수를 그들의 전부라고 치부하며 뉴스거리로 만들어 버린 어른들의 반성이 먼저 필요하지 않을까?

집 밖으로 나서면 온 동네 어른들이 내게 물었던 "아침 밥은 먹었니?"라는 다정한 안부가 유난히 그리운 오늘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12편의 이야기와 12편의 주인공,

세상의 중심에서 나 자신을 찾아가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십 대 아이들의 안녕을 묻는 지점에서 비롯됩니다. 

이제 갓 어린이 티를 벗어낸 12명의 중학생은 저마다의 고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요. 

이 아이들은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우며 하루에도 수백 번씩 치밀어 오르는 화를 다스리고, 억누르면서 꾸역꾸역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도 어른들은 그저 수수방관할 뿐이에요.

홀로서기 적당한 거리에서 보듬어 주고 선의와 관심을 베푸는 것,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인사, ‘니들, 밥은 먹었니?’라고 넌지시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충분히 위로받고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짧고 짧은 십 대들의 이야기가  연이어 휘몰아칩니다. 

재미있어서 빠져들려 하면, 새로운 이야기가 다시 시작돼요.ㅎ

가볍게 읽어보려고 자리에 앉아 읽기 시작하면 어느 새 빠져서 십 대들의 이야기를 엿보고 있는 저를 발견하실 겁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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