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가 "집고양이 꼭지의 우연한 외출", "진짜 가족 맞아요"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모두 이번 책 이경옥 작가님의 책이었더라고요.
조선시대는 남녀가 평등하지 못해 그러한 소재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평등하지 못해 억울한 인재들도 참 많았을텐데 이렇게 감춰도 감춰도 감출 수 없는,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인재들도 많았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욕심에 앞서 다른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는 일도 있었겠지요.
그리고 이번 책을 읽으며 조선의 에어컨 공장, 선자청이란 곳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전라감영은 조선 초기부터 500년 동안 전주에 자리하며 오늘날의 전라도와 제주도를 다스렸던 감찰사가 근무하던 곳입니다. 전라감영에는 임금님께 진상할 접선을 만드는 선자청이 있었는데 전주에 설치된 이유는 많은 물이 풍부하고, 종이 생산에 필요한 닥나무 산지이자 질 좋은 대나무가 생산되었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선자청이란 새로운 곳도 알게 되어 사랑이와 함께 전주 여행을 계획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전주에 있는 부채 박물관도 가보고 예쁜 우리나라 부채도 많이 보고싶어졌습니다.
더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사랑이와 함께 전주 여행을 계획해봐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