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려 할 때는 거침없이 외치세요
“오늘도 난 샹마이웨이야!”
이 책에 등장하는 이 캐릭터들은 모두 작가의 분신이자 허구의 캐릭터들이에요.
철저하게 작가들의 삶에서 태어난 실존 인물들이지만 동시에 실제의 작가들과 완전히 같은 인물들은 아니기 때문에 이들은 우리들의 상상 속에서 나도 될 수 있고 너도 될 수 있답니다♥
1부에서는 개발자가 된 배우, 무 배우의 이야기로 늘 꿈꾸며 사는 천진난만한 청년이 등장합니다.
때로는 덤덤하고, 때로는 감상적이고, 때로는 유쾌한 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읽는 사람마저도 마음이 투명하게 맑아지는 기분이 든답니다.
지금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이야기를 통해 따스한 위로까지 받을 수 있어요.
2부에는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이루었지만 때로는 생활인으로서 불안한 마음도 느끼는 김 작가의 이야기에요.
김 작가는 작은 텃밭을 통해 그 모든 갈등을 위로받고, 스스로를 주체적으로 치유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캐릭터랍니다.
스스로의 삶을, 스스로의 존엄성을 책임져야 하는 모든 생활인은 아마도 김 작가의 모습을 통해 큰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3부에는 평범한 직장 여성 조 대리가 등장하는데 그녀의 삶을 쫓아가며 살펴보면 그녀가 매우 비범한 사람이라는 점을 알 수 있어요.
직장에서의 삶과 퇴근 후의 삶을 철저하게 분리하고, 세상 기준에 절대로 흔들지 않는 강단을 가지고 있는 조 대리를 보고 있으면 읽는 사람마저 기운이 나고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지금 번아웃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커다란 기운을 얻어가길 바라봅니다.
이렇게 세 사람의 각자 다른 삶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지만, 이 이야기들 속에는 한 가지 공통된 메시지가 있다. 남들이 뭐라든, 지금 내 모습이 내 눈에 어떻게 보이든, 다가올 미래가 두렵든 어떻든 나 자신을 믿고 나아가면 반드시 또 다른 문이 열린다는 것이다. 실패를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말라고, 샹마이웨이로 내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행복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유쾌하고 소소한 일상의 기록들을 보면서 오늘은 나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