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국회에서는 소싸움 허용 규정을 단계적으로 폐지해 달라는 동물권 단체들의 기자 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삼국 시대부터 이어져 온 소싸움이 전통 행사라는 입장과 소에게 억지 싸움을 붙여 상처를 입히는 동물 학대라는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첨예한 주장에 접근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해야 할 일은 제대로 된 정보를 아는 것이지요.
소가 어떤 동물인지 그 진실을 안 뒤에야 비로소 나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 역시 128쪽 황소편에서 그 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소는 빨간색과 초록색은 잘 구별하지 못해.
그래서 투우사가 흔드는 빨간 천에 소가 반응하는 것은 색깔이 아니라 빠르게 흔들리는 천의 움직임 때문이야.
싸움을 좋아하는 소는 없어.
그러니까 소를 싸움 붙이지마.
P.133
결국 "진실한 동물도감"은 동물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일에서 공존이 시작된다는 진실을 전하는 안내서이기도 합니다.
바르게 아는 것, 바로 그것부터 시작해서 우리는 모두 함께 행복한 공존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문해력과 탐구력 또한 자라게 하는 지혜로운 어린이책!
현직 초등교사이자 동화 작가인 김수현님의 강력 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