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지른 절벽 아래 ‘죄인의 마을’로 불리는 골짜기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 벗어나 바깥 세계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용의 부름을 받는 것뿐입니다.
미아는 아기 때 부모에게 버림받았지만 딸처럼 키워 준 둘째 이모 덕분에 어엿한 열 살 소녀로 자랐답니다.
그해 봄 미아는 용의 부름을 받고 골짜기 마을을 떠나 왕궁으로 가게 됩니다.
왕궁으로 온 미아에게는 오래전 저주를 받고 사라진 전설적인 용의 기사 우스즈의 방을 관리하는 임무가 주어집니다.
어느 날, 방에서 불에 타 바닥에 구멍이 난 주머니를 발견합니다.
미아는 주머니로 변한 우스즈와 함께 우스즈의 잃어버린 용과 헤어진 연인을 찾아 모험을 떠납니다!!!!! (출발~~~~>.,<)
이후 미아는 활 마녀의 저주로 인해 주머니로 변한 우스즈와 함께 첫 번째 여정지인 ‘회오리 마을’로 향하게 됩니다.
회오리 마을을 떠나 물의 도시, 바위산 도시를 지나며 미아는 낯설고 험한 세계에 던져지고, 그 속에서 반복되는 시련과 새로운 사람들의 만남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내면에 깃든 힘과 용기를 발견해 나갑니다.
모든 수수께끼에는 하나의 실타래처럼 얽히고설켜있습니다. 장면마다 의미를 불어넣은 복선과 인물들 사이에 숨겨진 과거가 밝혀질수록 재미는 더해집니다.
판타지 소설이 취향이라고 하신다면, "용이 부른 아이"도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