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일곱 명의 과학자로 이루어진 노토 탐험대의 흥미진진한 탐험으로 가득합니다.
노토 탐험대는 남극 전역을 누비며 남극의 현재를 기록하고 연구합니다.
이들은 1년 넘게 바닷속에 잠겨 있던 입자 포자기를 끌어 올려 크릴 똥을 연구하고, 밍크고래에 추적 장치를 달아 고래가 크릴을 얼마나 자주 삼켜 먹는지 관찰합니다.
또한 바다 위의 두꺼운 얼음을 뚫어 그 구멍 속으로 뛰어들어서 바다 고드름을 관찰하고, 수중 청음기와 카메라로 물범과 범고래가 내는 소리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노토 탐험대는 남극의 대기 상태를 연구하기도 하는데, 기상 관측 기구를 띄워 남극의 구름을 관찰하거나 남극점으로 가서 우주 날씨에 의해 발생하는 남극광(오로라)을 관찰하며 우주 날씨를 측정하고 예보합니다.
이 책에는 오늘날 남극을 보호하고 지켜 내려는 노력들을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남극과 남극 주변의 섬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신발, 옷, 배낭을 세척해야 하는 등 매우 엄격한 생물 보안 규칙을 따라야 하며, 남극을 떠날 때에는 아무것도 남겨서는 안 됩니다.
심지어 화장실에서 나온 것들까지도 말이에요............
또한 1982년 이후부터 대왕고래 사냥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사라졌던 대왕고래는 2020년에 남극 사우스조지아섬에서 58마리나 목격되었다고 합니다.~~^^
노토 탐험대의 특별하고도 재미있는 탐험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세요.
어느새 함께 탐험하고 있을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