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 노토 탐험대와 떠나는 야생의 대륙 찰리북 인문 자연 그림책 시리즈
헬렌 스케일스.케이트 헨드리 지음, 호몰루 지폴리투 그림, 이정모 옮김 / 찰리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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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 탐험대와 떠나는 야생의 대륙, 남극]입니다. 




남극의 모든 것을 연구하기 위해

노토 탐험대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탐험기


빙상을 뚫어 긴 얼음 기둥을 뽑아 올리기도 하고 

심해 잠수정 키와호를 타고 남극해의 깊은 곳까지 누비는 

노토 탐험대의 특별한 모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헬렌 스케일스·케이트 헨드리 글/호몰루 지폴리투 그림/이정모 옮김

찰리북 출판사

2025. 8. 30. 발행

어린이 교양책

80쪽




남극만이 가진 고유한 자연환경과 생태계, 그곳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야생 생물과 멸종 위기 생물들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특히 남극해에 서식하는 조류와 그 조류를 먹는 크릴이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남극저층수, 빙상 등도 지구의 기후를 지켜 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줍니다. 

차갑고 염도가 높은 남극저층수는 거대한 해류를 만들어 열과 추위를 이동시켜 주고, 빙상은 많은 태양 에너지를 우주로 반사하여 지구를 좀 더 시원하게 유지해줍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남극도 변화하고 있어요.

기온이 상승하면서 얼음이 얼지 못해 남극저층수가 예전보다 적게 만들어지고, 빙상도 녹아내리고 있답니다...

이 책은 남극이 지구의 환경을 지켜 주는 데 있어서 얼마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경각심도 함께 일러주고 있지요.


이 책은 일곱 명의 과학자로 이루어진 노토 탐험대의 흥미진진한 탐험으로 가득합니다. 

노토 탐험대는 남극 전역을 누비며 남극의 현재를 기록하고 연구합니다. 

이들은 1년 넘게 바닷속에 잠겨 있던 입자 포자기를 끌어 올려 크릴 똥을 연구하고, 밍크고래에 추적 장치를 달아 고래가 크릴을 얼마나 자주 삼켜 먹는지 관찰합니다. 

또한 바다 위의 두꺼운 얼음을 뚫어 그 구멍 속으로 뛰어들어서 바다 고드름을 관찰하고, 수중 청음기와 카메라로 물범과 범고래가 내는 소리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노토 탐험대는 남극의 대기 상태를 연구하기도 하는데, 기상 관측 기구를 띄워 남극의 구름을 관찰하거나 남극점으로 가서 우주 날씨에 의해 발생하는 남극광(오로라)을 관찰하며 우주 날씨를 측정하고 예보합니다. 






이 책에는 오늘날 남극을 보호하고 지켜 내려는 노력들을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남극과 남극 주변의 섬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신발, 옷, 배낭을 세척해야 하는 등 매우 엄격한 생물 보안 규칙을 따라야 하며, 남극을 떠날 때에는 아무것도 남겨서는 안 됩니다. 

심지어 화장실에서 나온 것들까지도 말이에요............

또한 1982년 이후부터 대왕고래 사냥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사라졌던 대왕고래는 2020년에 남극 사우스조지아섬에서 58마리나 목격되었다고 합니다.~~^^






노토 탐험대의 특별하고도 재미있는 탐험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세요.

어느새 함께 탐험하고 있을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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