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경제와 미디어를 전공하고 <서울경제신문>에서 10년간 기자로 일한 연유진님은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경제와 산업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전달하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생활 속 경제' 코너에 글을 싣고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인문학 강연 프로젝트 '고인돌 아카데미'에서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이강훈님은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틈틈이 달리거나 헤엄치거나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서울 어느 조용한 동네에서 말 많은 고양이, 말수 적은 사람과 함께 사이좋게 지내고 있기도 하답니다.
위 두 분의 만남으로 멋진 책 한 권이 완성되었답니다.
우리 어린이들의 첫 경제 지침서로 이만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학교 앞 작고 정겨운 코끼리 분식은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휩쓸려 멸종 위기를 맞게 됩니다.
투덜이 리더 김연아,
속 깊은 인싸 오지호,
브레인 이슬기,
분위기 메이커 강희찬.
네 명의 친구들은 코끼리 분식을 둘러싼 경제 이슈에 주목하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꼭 필요한 지식을 배워 나갑니다.
코끼리 구조대는 쉬는 시간마다 한자리에 모여 설전을 벌이고, 방과 후 학원 가는 시간을 쪼개 주변 가게도 탐문하지요.
분식집도 기업일까?
왜 떡볶이 가격이 자꾸 오를까?
가격이 비싸도 잘 팔릴까?
살아남는 가게와 사라지는 가게는 무엇이 다를까?
대출은 왜 필요하고 무엇이 꼭 필요한가?
이런 의문을 풀어 가면서 4~6학년 사회 교과서에서 언급되는 기업, 이윤, 시장, 물가, 신용 등의 경제 용어를 자연스레 알아 갑니다.
코끼리 구조대는 성장과 우정의 드라마라고도 할 수 있답니다.
함께의 즐거움에 난생처음 눈뜬 연아,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가 크루의 원동력이 되는 희찬,
SNS 중독에서 벗어나 진짜 쓸모를 찾는 지호,
세상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슬기.
한 반에 있으면서도 뭉쳐 본 적 없던 네 아이가 처음으로 교류하면서 팀워크를 이루어나간답니다.
처음에는 삐걱대던 네 친구와 코끼리 언니가 의외의 케미를 뽐내며 감동을 자아내고, 여기서 끝이 아니지요?
2권도 기다리고 있으니 함께 기대해주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