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여러분에게
살면서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느껴요.
기쁜 날도 있고 슬픈 날도 있고 가끔은 절망적인 날도 있지요.
울고 싶은 날도 있을 거고요.
그럴 때 시를 한 편 읽어 보세요.
행복이 더 진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아픔은 좀 잊혀질지도 몰라요.
슬픔은 잦아들 수도 있어요.
매일 시 한 편을 읽는 일은 여러분이 일상을, 생각과 마음을 더 돌아보고 보듬으며 사랑하게 한답니다.
(P.2 중에서)
◆ 부모님께
시는 아름다운 언어로 우리 삶을 노래하는 장르예요.
읽다 보면 어느새 나와 내 주변의 모습을 떠올리며 공감하고 또 같이 울고 웃게 되지요.
이러한 이유로 저는 우리 어른이 어린이에게 먼저 시를 권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아이들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하루 한 편의 시를 건네고 또 천천히 따라 써 보는 시간을 주시면 어떨까요?
(P.3 중에서)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내 마음의 별점], [시 읽고 한 마디], [생각 한 줄], [마음에 쏙 들어오는 어휘 저장], [내가 지은 제목], [이 시를 들려주고 싶은 사람]
따라쓰기 외에 함께 구성되어 있어요.
소리내어 읽고, 눈과 손으로 따라쓰고, 다음은 생각하기.ㅎㅎ
이러고 나면 어느 새 내 마음에 들어와 있는 동시 하나가 생겨 있을 겁니다.
사랑이도 넘겨보다 제목 마음에 드는 시 하나씩 따라 써보더라고요.
6쪽부터 8쪽까지 표현할 단어들도 소개되어 지금 느낌에 맞는 표현을 찾아보기도 하면서 동시를 감상해봅니다.
교과서 수록 시부터 마음 공감 동시까지 나를 키우는 초등 동시 따라 쓰기 같이 해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