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샘도 일어서며 말했다.
"그리고 저도요. 범인이 누가 됐든 여기 와서 보카티나무들을 가져갈 순 없어요!"
"나무뿐만이 아니에요. 털두루마리 벌레, 이끼 뿔새, 오텀들. 모두가 보카티나무에 기대어 살고 있어요. 우리가 보카티나무들을 지켜내지 못하면 그들도 모두 사라질 거예요."
살란이 말을 이었다. <P.137>
아이들은 이미 세상을 바꾸고 있었고, 자연을 지킬 영웅들이기에 충분했습니다.
현실과 번갈아가며 생각해보면 현실 세계에도 역시나 이 세상을 바꿀 미래 인재들은 아이들이기에 이 소설 속 아이들의 가디언 힘은 현재 우리 아이들이 모두 지니고 있는 무한한 내재된 힘을 또다르게 말한 게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지금 어른들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되어졌습니다.
연꽃섬의 전설은 '판타지'라는 장르를 지니고 있지만 환경과, 생명, 우정, 용기를 함께 말하고 있어 아이들의 논술책으로도 적합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