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신분으로도 힘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았던 홍운해의 굳은 신념과 용기를 그린 역사 동화입니다.
지금도 일본의 유명한 절이나 건물의 현판에 당당하게 남아 있는 홍운해의 혹부리체가 탄생하게 된 생생한 이야기이지요.
KBS 역사스페셜 "소년 포로, 400년 만의 귀향"의 주인공, 고우체의 시조 홍운해가 가진 큰 붓의 위력을 다시 만나 봅시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던 홍종의 작가님은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지은 책으로는 똥바가지, 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나는 누구지?, 물길을 만드는 아이, 흥원창 어린 배꾼, 영혼의 소리 젬베, 하늘을 쓰는 빗자루나무, 초록말 벼리, 엉터리 드론 쓰로니, 전복순과 김참치, 줄동이 말동이, 열 살 삼국지를 만나다, 그 외 다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