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이렇게까지 다사다난한 학교가 또 있을까 싶어요.
이렇게 피를 많이 보는 사고뭉치들이 또 어디 있을까 싶네요.
변신족 카락과 루의 어떤 스토리를 상상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아주 조금, 아주 쪼~~금의 진전이 느껴지며 응원하는 순간순간이 많았어요.
그리고 1권의 표지와 달리 2권의 표지는 누가봐도 미아 누나이었었기에 카락이 가족을 다시 만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룰 줄 알았는데 사악한 앤드루 밀링을 다같이 힘모아 이겨내고 납치되었던 멜로디를 구출해내는 스토리는 정말 손에 땀을 쥐며 훌훌 읽어나갔답니다.
파티가 생각보다 금방 끝나서 아쉽기는 했지만요...^^;;
인간인 채로 사는데 자신이 우드워커라는 사실을 모르는 아이,
인간으로 변신해본 적도 없이 동물로만 살아가는 우드워커,
인간과 동물의 세계를 넘나들며 살아가는 우드워커
다양한 우드워커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고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넘쳐납니다.
카락의 눈을 보고 제이임을 알아보는 멜로디 모습은 영화로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상상해보니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