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은 사랑이와 제가 색감에 반해 읽게 된 책이에요.
형형색색이라는 말이 꼭 맞을 정도로 예쁜 색채가 많이 나와요.
그림과 색감을 보기 위해 사랑이는 아직도 그림책을 좋아한답니다.
개구리와 깃털이라는 상관관계를 표현하듯 개구리는 검정색, 깃털들은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을 하고요.
동경하는 마음만큼 화려하고 다양한 색채를 사용하는 것 같아요.
사실 가장 소중한 존재는 나 자신인데, 자신을 검정으로 표현했다는 것이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본인에게도 소중한 능력이 있는데, 개구리는 하늘을 동경하고 날고 싶어합니다.
생각의 전환은 언제나 많은 이들에게 교훈을 주지요.
개구리에게 생각의 전환은 하늘을 나는 것이 아니라, 물 속을 나는 것이에요.
비로소 초록 볼이, 빨간 볼이 발그레 떠오르며 막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