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갑작스런 사고로 잃고 낯선 곳으로까지 이사를 와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적응해야 합니다.
엄마와 마지막까지 있었던 어린 재희도 감당해야 하는 슬픔이 너무나 컸어요...
아빠는 화실 전기를 미리 고쳤더라면 하는 후회와 죄책감으로 힘들어 해요.
가족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견디는 그 모습이 참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마지막에는 모두 함께 이겨내기 위한 모습이 무척이나 따뜻했답니다.
슬픔에 잠식 당하지 말고, 현실과 미래를 바라보며 가족 모두 힘을 합해 이겨내는 따스한 결말에 응원을 보내게 됩니다.
현아 또한 눈을 뗄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모두가, 모두모두가 행복하기만 하는 그런 이야기는 세상에 없겠지만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 담을 넘어 성장해가는 이야기는 무궁무진하지요.
장미 넝쿨 이층집과 함께 또다시 행복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