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앤 징크스
마거릿 와일드 지음, 이지원 옮김 / 올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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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앤 징크스]입니다.




2008 Nan Chauncy Award 수상 작가

2010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노미네이트

조심해, 나는 징크스야!


자신의 존재를 '징크스'라 여기는 젠의 성장, 그리고 사랑.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마거릿 와일드가 보여 주는 복잡하고도 아름다운 십 대들의 세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난 마거릿 와일드는 호주에 살고 있습니다.

기자와 편집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작가로 활동하고 계시지요.

여우, 할머니가 남긴 선물, 아버지의 보물 상자, 이젠 안녕 등 100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였고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호주 어린이 도서관 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그림책 상', '어린이가 뽑은 책 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22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었답니다.

주인공 젠은 엄마아빠가 이혼하시고 다운증후군인 동생과 함께 살고 있어요.

젠은 자신 스스로를 징크스라고 부릅니다.

젠은 안좋은 일들을 겪고 징크스가 되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자아가 성숙하고 단단해지는 과정을 다룬 성장 소설이랍니다.

얼핏 시인 줄 알고 읽었다가 소설이구나~라는 생각으로 마치는 문장구조이지요.

청소년기에 겪는 성과 죽음의 걱정, 가족과 친구관계의 고민은 공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아름답고 운율 있는 시구,

짧은 호흡으로 깊이 있는 서사를 만나다


운율이 있는 시구를 통해 풍부한 문학적 경험을 느끼고 

일러스트를 통해 서정적인 느낌과 동시에 발랄한 느낌은 더욱 진한 감동을 줍니다.




사춘기를 맞이하게 되면 온갖 부정적인 생각은 하루종일 나를 옭아맬 때가 종종 생깁니다.

아니, 매일 그럴 수 있고요.ㅎ

간결하지만 마음을 뒤흔드는 문장 하나하나를 만나보며 자신만의 사춘기 시절에 좀 더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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