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이는 후포 할아버지와 함께 고래 무덤에서 살고 있어요.
아무런 기억도 없이 살고 있다가 고래는 남쪽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포 할아버지와 함께 떠나게 되지요.
그렇게 소소리를 만나게 되고, 촉을 만나게 되는데요.
반쪽이의 결말이 조금은 아쉬웠던 게...
읽는 내내 엄마와 아빠를 만날까?
어떻게 만날까?
어떤 모습이었을까?
반쪽이가 엄마 아빠를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되었을까?
계속 결말을 상상을 하며 읽어나갔고, 끝에 상상한 재회의 모습까지도 그림으로 그려지길 기대했는데
내 머릿속에서 상상으로 끝내야 함이 아쉬웠어요.
그래도 환상에서 비롯한 신세계가 열린 듯 표지부터 끝페이지까지 예쁨이 뿜뿜한 시간이었고, 이야기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