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무에게 물어봐 2 - 안다는 것에 대하여 파랑새 그림책 171
지연리 지음 / 파랑새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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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에게 물어봐 2-안다는 것에 대하여]입니다.



어느 날, 나는 파리로 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라무를 만났다.

“라무, 그래서 행복은 찾았나요?”



바보이지만 바보가 아닌 라무. 

[라무에게 물어봐 2_안다는 것에 대하여]에는 1권에 등장했던 악어 와우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세상 그 누구보다 아는 게 많은 악어 와우는 어려운 책만 골라 읽습니다. 

책에서 읽은 단어와 문장을 수집하며, 정보를 얻고 지식을 습득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와우는 마음 한구석이 삐거덕거리다가 마침내 한쪽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느낌을 받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쫓기 위해 도서관에 가려던 와우는 버스를 잘못 타고 맙니다. 

서둘러 버스에서 내린 와우는 미술관 앞에 다다르고 그곳에서 라무를 만납니다. 

그저 바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던 라무는, 와우가 늘어놓는 말을 듣기보다 눈앞의 그림에 집중합니다. 

그림 속 햇살에 눈이 부셔 선글라스를 끼기도 하고, 

그림 속 인물을 따라 기도하고, 

그림 앞에 멈춰 서서 눈을 반짝 빛내기도 합니다. 

그러더니 옆에 있던 노란 새에게 별에 가자고 하네요. 

도대체 어떻게 별에 간다는 걸까요?

많이 안다는 것이 과연 잘 안다는 것과 같은 말일까요?

와우는 라무를 통해 머리가 아닌 마음의 지식을 쌓아가는 것 같아요.

우리도 함께 별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마음이 따스해지는 책을 만났어요.

우리 사랑이와도 마음의 눈으로 그림 보러 미술관 여행을 다녀오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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