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 지루해? 그럼 개처럼 살아 봐!”
인간이 놓친 삶의 재미, 개의 일상에서 다시 찾다!!!!!!!!!!!!!!!!!!
이 책은 개의 일기장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개의 시점에서 쓰였어요.
인간과 함께 살며,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큰 영향을 받는 개의 시각에서 보는 인간의 삶이란 어떠한 것일까요.
안타깝게도 다소 밋밋하고 지루하며, 때로는 수상쩍기까지 하답니다.
마음껏 즐기기 위한 기념일과 명절에도 의미를 알 수 없는 장식, 시끄럽게 펑펑 터지는 폭죽 같은 것뿐이지요.
인간은 진짜 재미있게, ‘컹왕짱’ 신나게 즐기는 법을 다 잊어버린 걸까요...
주니어는 자신의 일기장을 펼쳐든 인간 독자를 ‘털 없는 친구’라고 부르며 개처럼 되어 보기를 제안해요.
이 책을 개처럼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가르쳐 주는 단기 집중 훈련 교재로 생각하라며 능청스레 권하고요.
개가 인간에게 훈련받는 게 아니고, 인간이 개에게 가르침을 받는 어이없는 상황 같지만, 그럼 또 어떠랴!
흥에 겨워 컹컹 짖어 대고 흔들흔들 멍멍 댄스를 추는 주니어와 친구들처럼 삶의 순간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면, 배워 봄 직하지 않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