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 -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봄소풍 보물찾기 4
리처드 펙 지음, 지선유 옮김 / 봄소풍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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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입니다.



지난 7월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파이팅 워즈"를 읽고 서평을 썼어요.

그때 무척 재미있게 읽고 내용에 깊은 감동을 받아서 뉴베리 아너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뉴베리 아너상을 받은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로 서평을 쓰게 되어 무척 기대가 되고 설레기까지 하였답니다.



보물찾기 시리즈의 네 번째 책!!! [할머니와 함께한 여름날들]은 1929년 대공황이 미국을 휩쓸던 암울한 시절을 배경으로 괴짜 할머니와 두 남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가슴 찡하게 담아낸 동화책입니다. 


여름 방학이 되어 마지못해 시골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된 조이와 메리, 이후 해마다 8월이 되면 남매는 시골로 여행을 떠납니다. ㅋㅋㅋ

저는 두 번째 여름 첫 문장에 크게 웃었답니다.

"아빠는 메리와 나를 해마다 할머니 집에 보낼 모양이었다. 메리는 폭발하고 말았다."-p.22

저도 어릴 적 방학만 하면 할머니집에 갔었는데, (실은 가기 싫었거든요.....ㅎㅎ)



그래도~처음에는 지루하기 짝이 없었던 할머니 집에서의 여름 방학이 엉뚱하고 당찬 할머니 덕분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로 가득 채워지게 돼요.

조이와 앨리스는 점점 할머니 집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고 어느덧 할머니를 그리워하게 된답니다.^^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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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등장하는 다우델 할머니는 우리가 생각하는 인자한 할머니의 전형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멉니다. 

아주 멀어요.

아주 아주 멀어요 ㅎㅎ

남자처럼 우람한 체격에 무뚝뚝하고 괴팍한 성격, 남자들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대담함을 지니고 있지요.

처음에 조이와 앨리스는 할머니와 함께하는 여름날들이 지루하고 꺼려졌지만, 어느 순간부터 할머니 집에서의 여름 방학을 기다리게 됩니다. 

할머니가 하는 못 말리는 행동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고, 남매가 그 이유를 알아갔기 때문이지요.

에필로그에는 어느 열차에 탔는지도 모르면서 군대로 떠나는 손자를 향해 하염없이 손을 흔드는 할머니의 가슴을 찡한 장면이 담겨 있기도 하답니다.


7년 동안의 여름마다 할머니 집에 가면서 남매가 성장하는 모습과 할머니의 지혜와 사랑이 가득 담긴 이 작품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한꺼번에 선사한답니다.



우리 할머니 기억도 떠오르고 나의 여름방학 할머니댁 방문 시절이 그리워져 다시금 생각해보던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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