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놓아라
내어놓지 않으면 구워 먹으리.”
하늘의 기운이 다한 구야국에 새 하늘을 열어라!
세 아이들의 입장에서 펼쳐지는 가야 건국 이야기
가야 관련 책도 별로 읽은 기억이 없는데, 가야는 어느 시대 어디를 칭하는 것일까요?
가야는 삼국시대 초중반 한반도 남부에 있었던 한국의 여러 고대 국가의 총칭입니다.
가야의 위치는 현대의 행정구역으로 따지면 경상남도의 상당부분과 부산광역시의 일부 그리고 경상북도,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3도 각각의 일부분이 가야에 속했답니다.
가야 건국 신화와 "구지가"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써 내려간 신화 동화!!
기대가 무척 됩니다!
[가야, 새로운 하늘을 여는 아이들]은 가야의 건국 이야기를 지배자의 시선이 아닌, 피지배자인 구야국 사람들의 관점에서 쓴 책이라고 하는데요.
초등 5, 6학년 친구들이 읽기에 적합해요.
역사를 한창 배우고 있어 교과과정에서도 만나는 역사이야기입니다.
초등 5, 6학년이 아직 안된 우리 사랑이도 다가오는 역사 시간을 대비하여 하루에 50쪽씩 읽어서 4일에 걸쳐 완독했어요.
줄곧 조선시대 역사동화만 읽다가 처음 들어보는 가야 시대 책을 읽게 되어 사랑이에게도 새로운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