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구마 왕국의 방귀 공주 북극곰 이야기샘 시리즈 10
민재회 지음 / 북극곰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마구마 왕국의 방귀 공주]입니다.



최근 우리집은 장염 대소동이 휩쓸고 지나간 때라 방귀에 아주 예민해 있었어요ㅎㅎ

방귀를 뀌려고 하면 나도 모르는 새... 우당탕탕 소동이 벌어졌지요 ㅎ

그런 뒤에 읽은 터라 "방귀" 이야기가 마냥 유쾌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요,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방귀 때문에 방귀 공주라고 불리는 예나에게 어느 날 누군가 찾아왔어요. 

둥그렇고 길쭉한 몸에 팔다리가 얇고 가느다란 보랏빛 난쟁이였지요. 

구마구마 왕국에 가면 예나를 힘들게 하던 지독한 방귀를 팔 수 있다는데…. 

과연 예나는 방귀를 팔아서 방귀 공주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지긋지긋한 방귀가 에너지로 바뀌는 마법의 세계! 

예나와 함께 나만의 특별한 보물을 찾아 신나는 여행을 떠나 보세요.



예나의 방귀 소리는 요란해요. 

뀔 때마다 다양하고 우렁찬 소리가 나지요. 

방귀 냄새도 엄청나게 지독하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방귀 때문에 친구들은 예나를 방귀 공주라고 놀려요. 

예나는 방귀가 나오지 않게 막는 뚜껑을 판다면 제일 먼저 사서 엉덩이를 막고 싶을 정도로 방귀를 자주 뀌는 스스로가 못마땅했어요. 

그런데 구마구마 왕국에 가 보니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예나의 방귀가 구마구마 왕국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된대요. 

구마력 발전소에 소리 나팔을 연결해서 예나가 나팔에 대고 방귀를 뀌면 호스를 타고 들어간 방귀가 에너지로 변해요. 

구마구마 왕국은 예나 덕분에 환하게 밝아지고, 예나의 방귀 냄새는 구마족들의 치료제가 되었어요. 

지긋지긋했던 방귀가 에너지로 바뀌는 마법의 세계에서 예나는 자신만의 특별함을 발견하지요. 

때론 너무 평범해서 혹은 남들과 달라서 싫어했던 단점이 있다면, 다시 한번 잘 살펴보세요. 

어쩌면 그건 나만이 가진 특별한 보물일지도 모르니까요.






이 책을 다 읽고 우리 가족은 궁금증 하나가 생겼답니다.

"장염 걸린 방귀도 구마구마 왕국에서 에너지가 되고 치료제가 될 수 있을까????"



아직 결과를 내지 못한 이 난제는 우리집 최대 관심사가 되었답니다.

누가 명쾌한 답 좀 내주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