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똑똑해서 똑똑이인 우리 사랑스러운 할머니의 강아지, 똑똑이.
할머니를 항상 기다리는 마음이 안쓰럽고 슬픈 마음도 자꾸만 듭니다.
고라니 새끼들을 돌보는 과정에는 마음도 조마조마하고 정말 다시는 집으로 안돌아가면 어쩌나 걱정까지 들었지만,
그래도 역시나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언제나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사랑이가 오늘도 강아지를 맞이할 준비를 마음 속에 환상에서 현실로 되돌아오는 시간이었어요 ㅎㅎ
단순히 "개"라고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가족"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마음으로 되어가는 과정이 잘 그려진 이야기였어요.
똑똑이는 비록 동물이지만 조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똑똑이의 비밀 친구 고라니와의 약속을 지켜 어린 고라니들을 돌봐주었고 멧돼지들에게 고구마밭을 지키고 등산객들에게 작약밭을 지켜 내는 이야기를 통해 개들도 사회를 이루고 살며 끝까지 책임지고 가치 있게 사는 법을 배우게 되었어요.
그리고 개를 키우기에 앞서 외모지상주의를 또 한번 질책해가는 시간이지 않았나 싶어요.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