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 개정판 나답게 살기 위한 최고의 준비
손영배 지음 / 생각비행 / 202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대학 졸업장을 받기위해 4년동안 1억원을 쓴다...

평균치 이겠지만 다자녀 가정에 지극히 평범한 우리 가정에 부담이 되긴한다.

그 대학이라는 곳에 보내기 위해 지금 아이들 학원을 많이 보내지 못하고

한두군데만 보내는데두 교육비가 많이 드는데...

앞으로 10년도 안남음 대학진학의 비용이 솔직히 부담스럽긴하다.


명문대를 졸업한 무능인VS실력을 갖춘 인재

대2병,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고 대학에서 방황하는 학생들...

책 주제들의 내용들만 읽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

아이가 지금 초등 고학년인데...책을 읽어나갈수록 어렵다...

나도 아이들이 인서울 괜찮은 이름있는 대학나와 대기업이나 세상사람들이 알아주는

직업갖고 돈도 잘벌고...잘살면 좋았겠건만 책속의 내용은 정말 진로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묵직함이 전해진다.

성적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면 안될것이며 무조건 대학도 옳지 않다.

책속에 목표 점검 방법과 사례들이 있으니 아이에게 이야기해보고

아이의 진로를 조금이나마 좁혀주면 좋을것 같다.



진로찾기

첫째,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찾는 것이다. 즉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다.

둘째,다양한 현장을 체험하는 것이다. 직접 체험하기 어렵다면 독서로 보완하면 된다.

미디어를 활용해도 좋은 방법이다

셋째, 관심 분야를 찾았다면 몰입하는 것이다. 자신이 찾은 관심 분야가 자신이나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무방하다. 그러다 보면 사는게 즐겁다고 느낄 것이다.

아이들의 학업중단률이 고등학교때 많은것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꼭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에

취업하여 일찌감치 자리를 잡는것도 좋으며 중산층 코스가 무너졌다고 슬퍼하지 말고 역으로 그

중산층으로 들어갈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하는것도 나쁘지 않는것 같다.

특성화고에 대하여 설명이 되어 있는데

대부분 선취업후 후 대학공부하는 사람들의 실제 경험담으로 이루워져 있다.

이런 좋은 사례들이 뉴스에서도 좀 기획보도라도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ㅎㅎㅎ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에서

꼭 대학만이 답이 아니라는것이 많이 느껴졌다.

특히 책에서 특성화 고등학교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최근 뉴스를 통해 특성화고등학교의 실습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워져

사건사고가 생기는 부분을 좀 보완한다면 조금더 선택하는데 덜 흔들릴것 같다.

그리고 책속에서 알려주셨든 각종 기업들이 블라인드식의 입사지원서등을

받는점은 우리 아이들의 직업선택에도 좋으며 이좁은 나라의 지역감정도

조금이나마 배제하고 취업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4년제 대학 명문대를 나와도 특성화 고등학교를 나와도 뭐든 쉬운게 없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좋아하고 즐겁게 할수 있는 진로를 찾고 거기에 맞게

직업을 갖는 루트를 설정하는것이 가장 좋을것같다.

내가 직업을 갖는것보다 더어려운 아이들 직업...

더 폭넓게 더 세계적으로 알아보고 나답게 살기 위한 최고준비를 지혜롭게 해봐야 겠다.


-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서평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인과 바다 - 예리한 시각과 탄탄한 짜임새로 원작을 유려하게 풀어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조종상 옮김 / 도서출판소리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84일동안 고기를 잡지 못한 노인

같이 일하던 청년도 40일째 고기를 못잡자 결국 다른 배를 타게 되어

혼자가 된 노인

노인의 모든것은 늙어 있었지만 눈만은 예외인 노인!!

이런 노인이 걱정된 청년은 노인에게 먹거리도 챙겨주며 말벗도 되어주며

미끼가 되는 정어리도 사서 노인이 다시 고기를 잡으러 갈수 있게 마음을 써준다


85일째 날 노인은 동력도 없는 배를 타고 멀리 멀 나가게 된다.그리고 그동안의 경험에서 나온대로

깊은 바다에 미끼를 던지고 기다리고 결국 큰 물고기가 미끼를 물게 된다. 그러나 힘이좋은 물고기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노인의 배를 끌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리고 날을 세우고 다음날인

86일째 날에 물고기의 얼굴을 보지만 다시 끌려다니다 87일째에 물고기를 잡게된다 그러나 고기가

너무커 배에 싣지 못하고 옆에 묶어두게 된다 그러다 그큰고기를 잡을때 작살을 썼는데 그로인해

피냄새를 맡은 상어가 끈임없이 그고기를 공격하게 된다.



계속 가벼워진 물고기 그리고 가벼워진 배 노인은 더이상 상어와 싸우지 않고 남아 있는 힘을짜내어

집으로 돌아온다 온 마을이 들석일정도로 큰 뼈만 가지고 돌아온 노인...지쳐쓰러진 노인을

청년이 돌보며 이야기는 마무리한다.

노인과 바다...

내가 막연히 알고만 있던 노인과 바다...

노인의 끊임없는 자기자신과의 싸움이 인상적이었다

곁에는 아무도 없고 도구도 변변치 않았지만 결국 배보다도 큰 물고기를 잡고 또 남아있는 힘으로

그 고기를 지키기 위해 상어랑 싸우고 결국 그큰고기의 뼈와 머리만 남았지만....

그노인은 멋있다 아니 대단하다 결과물이 그 노인 손에 거의 없다 싶지만...

사람은 내면의 생각과 또 실생활에서 부딧히는 모든것과 끈임없이 생각하고

무엇인가 이루려고 노력한다. 때론 그것의 결과물이 좋지 않을때도 있지만

결과물이 작다고해서 그사람이 결코 노력한것이 적지 않을것이다.

책에서도 언급된 운동선수들처럼 말이다 수없이 운동하고 또해도 때론 경기력이 좋지 않고

아이들도 공부하고 또해도 결과물이 안쓰러울때가 많으니

그렇다고 실망하지 말자 노인이 상어로 인해 고기의 살점이 떨어져 나가

돈이 될만한것이 남아 있지 않았지만 집을 향해 키를 잡고 돛을 정리해 집으로 돌아온것처럼

다시 내일을 준비하고 실망하지 말고 다시 기운을 내고 힘을 내서

내일을 준비하고 또 열심히 살자!!!


-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서평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북 하브루타 독서 토론 - 낭독·필사·토론으로 문해력을 키우는
유현심.서상훈 지음 / 성안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어내려면 문해력을 높여야 한다.

최근에 가장 이슈가 문해력이 아닐까 싶다.

단순 어휘력이 아니라 전체적이 문맥을 알고 이해하며 한권을 온전히

받아들이는것이 현재 아이들뿐아니라 어른들의 문해력이 현저히떨어짐이

최근 문제인듯하다 .

진북 하브루타 독서토론을 하므로서 문해력을 키우는것을 이책을 통해 배울수 있다

자녀를 병들게 하는 초독서증? 책은 많이 읽으면 좋은게 아닌가? 막연한 한국인의 부모로써

너무나도 이부분은 우리나라 독서가 얼마나 잘못되고 변질되었는지 알수 있었다.

나좋차도 많이 읽으면 좋은줄 알았는데...

내아이를 대한민국 아이들이 책때문에 많이 병들어 있구나를 느낄수 있는 장이었다.

진북 하브루타 독서 토론의 원리

낭독의 원리: 낭독을 통해 뇌를 깨우고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고, 또 한자 한자

읽게 되니 정독을 하게 된다. 이 밖에도 낭독은 많은 곳에 영향을 끼칩니다.

필사의 원리: 손은 제 2의 뇌며, 필사를 하면 책 저자의 생각 패턴을 읽을 수있고

기억력이나 이해력을 훨씬 증가 시킨다

토론의 원리: 입으로 말할수 없으면 모르는 것이다.

토론또한 이해력과 사고력,표현력,논리력, 더나아가 창의력을 키워주는 원리이다

이밖에도 낭독,필사,토론에서는 더좋은 기능들이 있고

그리고 방법도 유아,초등,초등이상으로 나눠서 알수 있습니다.

유아,초등 진북하브루타 독서토론 순서

1.표지 읽기

2.낭독

3.경험 나누기

4.재미찾기

5.궁금 질문

6.중요:아이생각듣기

7.메시지: 작가가 이 작품을 쓴 의도를 생각해보기

8.필사와 독후 활동 으로 마무리 하기

진북 하브루타 독서토론 책에는

낭독.필사.토론 방법이 잘 나와 있고.

유아,초등,초등이상아이들 방법이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그리고 정말 생소한 독서토론 도구(키워드 무지개 독서토론카드,하브루타 독서보드게임,

어린이 하브루타 토론스틱등등)들이 좀 다양하게 있다는걸 첨 알게 되었다.

종류도 다양해서 한두가지 구입하거나 만들어서 아이들과 연습해보고 익숙해지면

일주일에 한번씩 꾸준히 하면 어린아이든 중고생 어른까지도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그리고 이번에 위에도 언급했던것처럼 아이들에게 많은 책을 무조건

강요하지 않는것이 아이에게 질리지 않고 책을 읽히는 것같다.

진북 하브루타 독서토론을 통해 낭독,필사,토론 방법과 좋은점들이 비슷하며

이세가지를 다 했을때 문해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특이 이해력,자존감,창의력,리더쉽등

다양한 분야에 아이나 어른에게 도움이 될듯하니 앞으로도는 일주일에 한번씩

꾸준히 해볼생각이다. 저자분께서도 언급했던 많은 독서관련책이 나와있지만

또 나오는건 우리가 실천을 하지 않았고 너무 쉬운 방법만 찾아서 이겠지요...

실천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아직 아이들이 그래도 어린편이니 실천해보고

문해력을 높여 보겠습니다. 아자!아자!


-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서평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든 오라 그래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9
정복현 지음, 김주경 그림 / 서유재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피자 오백판

선생님,라오아빠,라오는 경찰서에 가게 된다 그이유는 같은 반친구 선지의 아빠

금매달을 라오가 잊어버렸다고 해서 선지부모님이 경찰에 신고를 한것이다

금매달 값으로 500만원을 주지 않음 안될 사항에 처하게 된다.



학교 체험학습날 선지가 아빠의 금메달을 가지고 오고 그걸 목에 걸어보고 라오는 선지에게 넘겨준다 그런데 제대로 넘겨주지 못한 라오 결국 그일로

아빠와 라오 선생님은 경찰서를 가게 된다


라오는 공을차다 우연히 남의 집에 공을 차게 되었다 그집은 빈집이었다

그리고 한국으로 오기전 아빠가 했던 정원사 일이 떠올라 엉망이 된 빈집의

정원을 가꾸기 시작한다

그러다 빈집 주인의 할아버지가 열쇠를 주고 더욱더 열심히 그 정원을 가꾼다


빈집 할아버지의 도움과 그동안 사이가 좋지 않던 선지가 아빡에게 잘 말해

금메달 사건은 마무리 되고 선지랑도 사이가 좋아지며 글은 마무리 된다.

-누구든 오라 그래

속의 라오가 가꾼 빈집 정원은 아이들의 화해의 장소가 되고 어른들의 소통의 장소가 되는것 같다.

절대 안풀릴것 같은 라오와 선지 그리고 선지 부모님에게 라오네가 갚아야할 500만원이라는 돈

라오네가 고향이 아닌 타지에서 갖고 살아야 하는 어려운 숙제들...

그러나 그속에서도 따뜻한 가정을 보여주는 라오네...

또 타지에서 잘 적응한듯한 필승이네 허나 또다른 아픔을 가지고 살고 있는 아이

늘 당당할것 같은 선지 그러나 아빠의 실직으로 또다른 아픔을 가지고 있는 아이

누구든 오라 그래 정원처럼 아픔을 위로받고 치료받을수 있는 곳들이

우리의 삶속에 많이 있었음 좋겠고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어른들이 좋은 위로와 안식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서평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공찬이 -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필사본 소설
김주연 그림, 김재석 글, 채수 원작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주인공의 아버지인 설충란은 시집보낸지 2년만에 딸이 저세상으로 갔고 그누이를

그리워 하던 공찬이도 그만 저세상으로 가고 맙니다

설충란은 그마음이 얼마나 무너질까요...아내도 일찍 저세상으로 보내고 두아이만

바라보고 살았을텐데 그아이들도 연이어 저세상으로 가버렸으니

아마 온정신으로 살기 힘드셨을듯...

그런 설충란의 동생의 아들에게 귀신이 씌였다 다른이도 아닌 공찬이의 귀신이

들어섰다...

그런 공찬이가 사촌인 공침의 몸을 빌어 저승세계의 이야기를 해준다

초희는 공찬의 누나이다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 대신에서 공찬이를 살뜰이 챙기던 누나

그런 누나와의 정은 참으로 깊었다. 그런누나가 글재주도 뛰어나지만 집안의 이유로

시집을 갈수밖에 없은 사항들 그리고 그사이사이 누나와 아버지와 작은댁에 쌓인 오해들

이 싸인채 누나는 시집을 가고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누나가 죽고 본인도 그 쌓인

오해들로 누나에 대한 그리움으로 죽고만다.


공침이 몸에 들어온 공찬 이승에서(현세계에서) 잘하고 가진게 없어도 공덕을 쌓으면

저승에서 그래도 좋은 자리와 부귀영화를 누릴수 있다는 이야기와

이승에서 잘못하고 저승에가서도 잘못을 뉘우치지 않음 각종 벌을 받는다는

내용들을 공침이의 몸을 빌어 계속 이야기한다.



저승이야기를 끝낸 공찬이를 아버지인 설충란에게 데리고가서 마지막인사를 전한뒤

김석산을 통해 해원제를 해줌으로써 공침에게 빙의되었던 공찬이는 떠난다.


조선시대에 왜 조선왕조실록에 여섯번이나 이책이 언급되었는지 조금은 알수 있었다

지금도 작은일하나가지고 정치권이 좌지 우지 되는데 이때는 어땠으리라

책이 온전이 전해지지 않아 이책이 지금 나오기까지 참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짐작이 된다...

공찬이가 전해주는 저승 결코 슬프지만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현세에서 잘하면

저승에서 잘되는것과 잘못하면 벌을 확실히 받는 교훈적인 이야기

그리고 공찬이의 누이와의 따뜻함들이 나에게 온전히 전해지는 설공찬이었다

마지막 공찬이가 아버님께 절을 할때는 아이를 키우는 맘으로써 눈물이 왈콱 쏟아지기도...

공찬이 아버지는 얼마나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말하고 싶었으리라...

사대부란 이유로 양반이란 이유로 맘껏 울지도 못했고 슬퍼도 못했을것 같아

마음이 더 아려왔다....



- 이책은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에서 제공받아 서평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