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김지연 지음, 유영근 그림 / 제제의숲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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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너무 유명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 아이들을 위해 읽기 쉽게 쓰여졌다고 해서 너무 궁금했어요.
사실 인간관계는 어른들에게도 너무 어려운데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더욱 쉬운 일이 아닌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유용하겠지만, 아이들을 키우다 가끔 이럴땐 어떻게 이야기해줘야하나 막막한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요.
1장 관계를 위한 세 가지 기본 원칙
2장 호감 가는 사람이 되는 여섯 가지 방법
3장 싸우지 않고 설득하는 여덟 가지 방법

-

그리고 각 파트별로 친구들이 어려워 할만한 문제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해준답니다.
🫶유명한 인물의 사례를 예를들어 일화와 관련된 관계의 원칙과 방법들을 소개하기
🫶아이들이 익숙한 핸드폰 채팅화면을 사용한 Q&A
🫶만화 형식으로 실제 대화 내용을 통해 좀 더 쉽게 알려주기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기

큰 아이가 간혹 제 지인의 아이들 이름을 헷갈려 할 때가 있어요. 자주 만나는게 아니니 그럴 수는 있지만 그런 상황에서 친구의 기분이 좋지 않겠구나 라는걸 얘기했답니다.
사실 누군가에게는 쉬운일일 수 있지만 또 아닌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 아이에겐 사람 이름 외우기가 어려운 일일 수도 있어요. 꼭 다 외워야하는건 아니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로 생각한다면 기억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책의 내용이 와닿았습니다.

🤍최근 학교안에서 안타까운 일들이 너무 많은데요. 이런 책들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은 커져가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이를위한데일카네기의인간관계론 #김지연 #유영근 #제제의숲 #데안카네기 #인간관계론 #친구관계 #인간관계 #학교생활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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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과자 ㅣ 문지아이들 그림책
이시이 무쓰미 지음, 구라하시 레이 그림, 고향옥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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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의 과자>

아이들은 작은 물건을 좋아해요.
유치원에서 만들어 온 것들, 어딘가 놀러가서 뽑기로 뽑은 작은 피규어, 놀이하다 만든 작은 작품들, 작은 구슬 하나까지..

이 그림책 안에 등장하는 페브는 아이들의 소망이 담기는 작은 물건이예요. 새해를 맞아 가족들이 함께 먹는 파이안에 있는 작은 장식품이죠.

누가 페브를 갖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림책 속 동생이 자신의 파이 속에 페브가 있길 바라죠. 페브를 가지게 되는 사람이 왕이 되기 때문이예요.

동생이 가지게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세상일은 언제나 원하는데로만 되지 않죠?
실망스럽지만 동생은 다행스럽게도 그 순간을 잘 참아내요.


🎀
그 모습에 문득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요즘 아이들 갖고 싶은걸 갖지 못했을때 많은 상실감을 갖는 경우가 많아요. 부모들 또한 그런 순간을 잘 참아내지 못하는 때도 많고요. 물질적인것을 채워주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데 부모로써 참 쉽지않죠.
충분한 사랑을 받은 아이라 그런 순간을 잘 참아낸것 같았어요.


🎀
가족들이 모두 모여 맛있는 케이크를 자르며 서로의소망을 함께 기원하고 또 기뻐해주는 마음으로 가득 채우는 새해의 모습이 참 정다워 보였어요.

번째 사진의 대화가 참 다정해요💕
“자, 이거. 이건 너한테 잘 어울려.”
“고마워.”

무엇보다 내 것을 친구에게도 나눠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예뻐보였답니다.


🎀
이 그림책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참 따뜻해요.
마지막 표지의 장면에 벨의 책장위에 놓여 있는 페브를 보니 친구가 건네준 작은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참 예뻐보였어요.
작은것에 깃든 커다란 다정함이 잘 묻어나서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었답니다.


#왕의과자 #왕의과자_서평단 #이시이무쓰미 #구라하시레이 #고향욱 #문지아이들 #문학과지성사 #그림책 #그림책추천 #파이 #페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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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개
박현민 지음 / 달그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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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개

털이 몽실몽실 하얀개는 친구를 찾고 있어요.
하지만 친구를 찾아가는 여정이 쉽지많은 않아요.

친구를 찾은 줄 알았지만 이내 친구들은 멀어집니다. 하얀개의 친구는 어디있을까요?

‘한참을 걸었ㅆㅆㅆㅆ어.’
친구를 찾으러 갈 때마다 ㅆ이 늘어납니다..
정말 많이 걸었나봐요ㅜㅜ

그러다 한 친구를 만나게 되요. 하지만 겉모습이 달라도 너무 달랐죠.
둘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용기를 낸 친구 덕분에 둘은 함께 걸어가게 됩니다.
둘은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함께해요.

이제 하얀개는 행복하겠죠🤍



누군가 나와 꼭 맞는 사람이 있을까요?
있다한들 한번뿐인 인생에서 그를 만날 수 있을까요?


요즘 아이들이 한참 MBTI에 빠져있어요. 아빠와 엄마는 너무 다른것 같은데 왜 결혼했냐고..🤣🤣

서로 다른 생각과 방식으로 살아가지만 함께 살아가며 그 시간을 공유한다는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인것 같아요.

다투고 미워하다가도 걸어오던 길을 다시 함께 걸어간다는 것.
그리고 그 곁을 지켜주는것.
바로 진정으로 함께 한다는 것이겠죠.

오랜만에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는 책을 만났어요.
감사합니다.


#하얀개 #박현민 #달그림 #그림책 #멍멍이 #냥이
#강아지 #고양이 #그림책추천 #추천책 #마음이몽글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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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수학 4-2 - 수학 익힘책 밀착 연계, 느린 학습자도 제때 제대로! ㅣ 제때 제대로 시리즈 (2023년)
권오훈.이세나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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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학년 1학기를 학습지 없이 학교 공부만으로 잘 따라가준 큰 아이.

사실 어쩌면 당연한지 모를 일이지만 요즘 거의 모든 친구들이 학습지를 하거나 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많죠. 그러다보면 선행학습이 이루어지는것이 당연시 되더라구요. 물론 잘 따라가고, 또는 선행학습이 잘 맞는 아이들도 있을거예요.

저희 아이는 선행학습 보다는 진도에 맞게 차근차근, 그리고 복습이 찐하게 이루지는 학습 방법이 가장 잘 맞는것 같아요.
저도 이걸 3학년 2학기쯤 알았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완벽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이 아이에게는 지나친 선행이 잘 맞지 않았어요.

이번 여름 방학이 두달이나 되기도 해서 1학기 교과서를 복습할까 아이와 고민하던 차에 ’제제수학‘을 알게 되었어요.

2학기의 내용을 충실히 담았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고 예습하기에 딱 좋았어요. 아이도 지금껏 풀어본 문제집 중 가장 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어려운 문제만 가득한 문제집을 푸는건 보다는 적당한 난이도이지만 충분히 기본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답니다.

✔️매일 풀 수 있는 적당한 양
✔️적당한 닌이도
✔️교과에 충실한 내용

#수학문제집 #수학 #4학년수학 #홈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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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이별 ㅣ 큰 스푼
정지아 외 지음, 방현일 그림 / 스푼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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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만나는 이별>

무려 5분의 작가님들이 함께 나누어준 이별에 대한 이야기예요. 이별을 맞이하는 각양각색의 모습을 보며 웃음짓기도 눈물짓기도 하며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할아버지가 암투병을 하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주말마다 서울에서 대구로 차를 타고 병원에 계신 할아버지를 뵈러 다녀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할아버지의 아픔보다는 또래 친척들과 만나 노느게 마냥 즐거웠던 것 같아요. (괜찮으실거라고 생각했던 것도 같아요.)
그러다 어느 날, 주말도 아닌데 대구에 가야한다고 학교에서 조퇴를 했어요. 가는길이 어쩐지 전과 달리 기차보다도 더 빠른 것 같았어요. 어떤 기분이었는지는 모르지만 태어나서 처음 본 아빠의 눈물에 저도 펑펑 울었던 것 같아요.

그게 제가 기억하는 첫 이별이었던 것 같아요. 이별을 어떻게 마주하는건지 어떻게 받아들이는건지 잘 몰랐던 것 같은데 슬픈 마음이라는 건 준비하지 않아도 아는가봅니다.

함께 큰 이별을 온 몸으로 맞이한 후로 어쩐지 사촌들과 더 가깝게 지내게 된 것 같아요.

흔히 이별이라하면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의 5가지 서로 다른 이야기속 이별도 모두 그 다음이 존재한다는 걸 바탕으로 전개되어요. 그 부분에서 너무 공감이 되었습니다.

사실 상대가 누구든 어떤 상황이든 이별은 쉽지 않죠. 누구나 이별엔 서툴수 밖에 없지만 담담히 이별을 맞이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립니다.
죽음 뿐 아니라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며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이별에 대한 이야기까지 꽉 채운 동화책이었습니다.


💙 잘 알려진 작가님들의 다른듯 익숙한듯한 이야기라 더욱 재밌었어요.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상에서의 이별이 잘 녹아 있었어요.

#처음만나는이별 #할아버지와은행나무 #정지아
#우리의정원에서 #안오일
#절교에대처하는나의자세 #이선주 #안녕거짓말 #강효미 #굿바이피기 #김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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