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덜어낼수록 더 단단해진다 - 『도덕경』이 건네는 비움의 철학
이길환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짐을 내려놓자, 삶이 다시 보인다.




나이 들어갈수록 가방 속 짐보다
마음속 짐이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가정에서 부모로서, 또 자녀로서,
사회에서는 누군가의 역할로서…
정작 ‘나’는 뒤로 미뤄둔 채 살아온
세월이 쌓여 어깨가 자꾸만 굳어갑니다.





『삶은 덜어낼수록 더 단단해진다』는
그런 우리에게 건네는 쉼표 같은 책입니다.
“애쓰는 삶에서 덜어내는 삶으로”라는 한 문장이,
오래 묵은 한숨을 천천히 풀어내듯 가슴에 스며듭니다.






책을 읽다 가장 마음이 머문 문장은
“무색무취의 삶을 살아라.”였습니다.
처음엔 의미 없는 말처럼 들렸습니다.
아무 색도 향도 없는 삶이라니,
그동안 나는 그런 내 삶이 밋밋하고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책은 물을 예로 듭니다.
물은 무색무취라서 어떤 그릇에도 담기고,
어디에 닿아도 스며듭니다.
화려한 색을 지우고, 내세울 향을 버렸기에
오히려 더 많은 것을 품을 수 있고,
있는 그대로의 순수함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이 된다고요.






40대 중반에 접어든 지금,
더 채우고, 더 올라가야만 한다는 강박 대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지켜내는 힘이 필요하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제목 그대로, 책장을 덮는 순간
마음속 짐이 한 줌 덜어진 듯합니다.
어깨가 조금 가벼워지고,
내 삶이 한결 수월해지는 느낌.
나이 들어 다시 배우는 지혜란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도서를 지원해주신 필름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이길환 작가님 ~ 좋은 책 감사합니다.




#삶은덜어낼수록더단단해진다 #이길환작가 #신작도서 #인문베스트셀러 #도덕경 #무위자연 #책추천 #필름출판 #마흔고비 #인생고민 #책스타그램 #힐링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일 없는 수요일
곽윤숙 지음, 릴리아 그림 / 샘터사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평범한 수요일,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



혹시 아이가 학교나 학원 마치고 혼자 오는 길이 걱정되시나요?



늘 익숙한 길인데도 혹시 무슨 일 생길까 봐 마음 졸일 때가 있죠.
여기, 그런 걱정을 덜어줄 그림책이 있습니다.




주인공 열 살 가영이는 깜빡 졸다 그만 내려야
할 버스 정류장을 놓치고 말았어요.
낯선 곳에 홀로 남게 된 아이의 마음은 얼마나 불안할까요?
하지만 당황하는 대신 자신만의 주문을 외치며 용기를 냅니다.




"괜찮아, 나는 정가영이니까."




이 '괜찮음'이 어디서 오는 걸까요?




버스를 타고 오는 짧은 여정 동안,
넘어질까 지켜보는 눈길,
위기의 순간을 대비한 손길,
말없이 함께하는 온기가 숨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별일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건,
알게 모르게 건네지는 따뜻한 마음과
손길 덕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마지막 장에 숨겨진 반전은 엄마인 저에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보세요.
아이는 세상의 따뜻함을 배우고,
우리는 아이를 향한 세상의 다정함에 안심하게 될 거예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주변의 따스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오늘도 별일 없는 수요일, 행복한 수요일 보내세요.





샘터 물장구 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읽었어요.
마음이 따스해지는 그림책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별일없는수요일 #곽윤숙 #릴리아 #어린이책 #그림책 #세상은아직따뜻하다 #샘터 #샘터어린이 #물장구 #초등추천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숲의 뿌리 귀쫑긋 지식 그림책
파울리나 하라 지음, 마구마 그림, 이숙진 옮김 / 토끼섬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땅 위의 나무는 보이지만,
땅 아래의 이야기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표지에 단번에 마음을 빼앗긴 책!
시적인 문장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그림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숲의 비밀을 알려줍니다.



숲의 뿌리를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숲속 나무들은 각자 자라는 것 같지만
사실은 서로의 뿌리를 통해 영양분을 나누고,
약한 나무를 보듬으며,
위험 앞에서는 함께 대응하는 존재들이에요.




그 모습은 우리가 꿈꾸는 공동체의 얼굴과 닮아 있었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그림들이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잊고 있었을지 모르는,
함께 살아가는 법을 기억하라.”





🌱 이 책은
자연이 얼마나 너그럽고 현명한 스승인지
새삼 깨닫게 해줍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지혜를,
어른들에게는 협력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채손독의 서평단 모집, 토끼섬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읽고 느낍니다.



#숲의뿌리 #그림책추천 #자연의지혜 #공동체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인생그림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꽃멍 - 하루 한 장, 시와 함께
박유녕 엮음, 피에르 조제프 르두테 그림 / 플레이풀페이지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책장을 펼칠 때마다 꽃이 핍니다.




똑같은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춰 서고 싶을 때,
책장을 펼치면 100송이의 꽃들이 차례로 피어납니다.
그 순간, 눈과 마음은 정화되고
복잡한 생각들은 잠시 잦아듭니다.






✨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또 있을까요?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꽃,
마치 잠자는 아이를 바라보듯 넋을 놓고 빠져들게 됩니다.






꽃과 함께 실린 100편의 시는
《꽃멍》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윤동주, 김영랑, 한용운…
익숙하지만 잘 몰랐던 숨은 시들이
장미의 아름다움과 겹쳐져,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습니다.






그저 ‘멍하니’ 꽃을 바라보듯,
‘멍하니’ 시를 읽다 보면
마음은 부드러워지고 하루는 한결 가벼워집니다.





🔥 불멍이 마음을 따뜻하게,
🌊 물멍이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면,
🌸 《꽃멍》은 마음을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연령 불문, 꽃과 시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책.
《꽃멍》과 함께 오늘도 작은 행복을 피워내세요. 🌸







단단한 맘님과 하하맘님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소용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꽃멍 #소용북스 #박유녕 #피에르조제프르두테 #단단한맘하하맘서평단 #힐링도서 #장미100송이 #시100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참 신기한 변화 이야기 참 쉬운 지식 시리즈
애나 클레이본 지음, 새라 에드먼즈 그림, 권루시안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 달은 왜 매일 달라질까?


🪨 돌이 흙으로, 흙이 다시 생명이 될 수 있다고?


🕰️ 변화는 얼마나 오래 걸릴까?




세상엔 궁금한 게 참 많아요.
왜냐하면 세상은 늘 변하고 있으니까요 🌍✨




별이 태어나고, 달이 차고 기우는 순간에도
우리는 자라나고, 또 변해 갑니다.





《참 신기한 변화 이야기》는
우주의 탄생부터 생명의 순환,
그리고 우리의 하루까지 이어지는
놀랍고도 신비한 ‘변화’의 기록이에요.





변화는 두려움이 아니라,
세상을 더 크게 바라보게 하는 힘이 되지요.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다 보면
“엄마, 나도 매일 조금씩 달라지고 있네!”
“맞아!”
깨달음이 찾아옵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도 달라질 우리.
변화를 알아간다는 건
곧 세상을 깊이 이해한다는 뜻일 거예요.







✨ 작은 씨앗이 자라는 순간부터,
빛나는 별의 마지막까지—
모든 변화에는 놀라운 이야기가 숨어 있어요.





✨ 변화를 알면 세상이 더 신기해져요




진선아이 여름독서단에 함께하게 되어 행복합니다.




#참신기한변화이야기 #변화이야기 #진선출판사 #애나클레이본 #진선아이여름독서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