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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김영하북클럽 18분을 앞두고 이번 10월 도서를 읽은 후기를 간단히나마 작성해본다.
김영하북클럽이 진행되는 다른 월에 비해 가장 빠른 속도로 완독했다.(당연한 것이지만..ㅎㅎ) 편히 읽었으나 한편으로 형용하기 힘든 무언가가 깊이 와 닿았다.
저자가 유년시절 직접 경험한 내용이 담긴 자전적인 그림책이라고 하는데, 내향적이고 소심하고 생각이 많은 이 아이가 많은 사람 앞에서 입을 떼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공감이 되는 한편, 아버지와 강가에 가는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좋은 아버지를 두었구나, 라는 부러움과 더불어……. 어쩌면 우리네 삶이 결국 이런 것 아닐까. 혹여 나 자신이 매우 나약하고 부족해 보이더라도, 장애물에 부딪혀도 언제나 꾸준히, 그리고 천천히 자신의 소리를 내는 강물처럼, 그리고 인고의 세월을 걸쳐 자리를 보존하는 저 나무들처럼, 우리네 삶도 그렇게 흐르는 거겠지. 그렇기에 더욱 이 서사가 와 닿았는지 모르겠다. 나도 그러한 아이였고 조금씩 천천히 이를 체득해나가고 있으니까. 이는 조던 스콧이 경험한 유년시절의 서사인 동시에,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들의 삶을 그려준 서사이기도 했다.
내 이름자의 한자도 강이름 수(洙), 어질 현(賢)으로, [ 강물처럼 부드럽고 어질다 ]
물이 높은 낮은대로 흐르는 것처럼 순응하고 어진 성품으로 세상을 다스리니 존경 받는 인물이 된다-는 뜻을 내포한 이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강물처럼 흐르고 강물처럼 말하는… 외유내강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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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참여 후 추가하는 후기 :)

- ‘서평’에는 책이나 작품에 대한 해석/분석보다는 자신의 서사가 담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강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느리지만 천천히, 꾸준히 흘러가는 강물’, ‘자유’, ‘깊이를 알 수 없는 존재’, ‘언어로 환원되지 않는 것’(다른 회원분들의 답변 몇가지를 더 기록)

2) 말을 잘하는 사람, 말을 못하는 사람은 어떤 차이를 지닐까?
- 때로는 말을 유려하게 못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사려깊고 생각의 깊이가 깊은 사람일 수 있다. / 오늘 개인상담 받은 화두와도 일치되어 내적인 기쁨이 있었다.

3)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처럼 내 자신을 비유해보기.
-나는 소나무처럼 한결 같아요. / 사시사철 푸르고 곧게 살아가려 애쓰거든요.
-나는 모닥불처럼 살아요. / 누군가에게 온기를 주고 싶어요.

4) 안전하고 뻔한 말들이 아닌, ‘기다려주고 준비된’ 말들.. 기다림의 중요성

5) 11월의 책 : #진저개프니 #복복서가 #하프브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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