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준 알메이다 그림책으로 읽는 위대한 여성 과학자
수전 슬레이드 지음, 엘리사 파가넬리 그림, 김소정 옮김 / 두레아이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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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요즘 우리 생활을

감옥과도 같이 만들어 버린

코로나에 대한 도서입니다.

몇일전 프로그램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미 발견되었다고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초등인물도서 준 알메이다를 읽고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준 알메이다

그녀의 삶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우리가 몰랐던 코로나 바이러스

대해 아이들 시선에 맞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가득찬 준 알메이다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견하기까지 함께 살펴볼께요.






코로나가 너무 심했던 초기에는

코로나맥주도 안먹었다는~~

근데 코로나가 라틴어로 '왕관'이라는

뜻이라네요.

뭐야? 이름 넘 이쁘잖아 ㅜㅜ

동생 해리가 디프테리아로

세상을 떠나고 준은 커갈 수록 동생의

대한 그리움은 잊혀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녀는 커 갈 수록

과학에 대해 더 열정을 쏟았어요.



준의 성격을 들여다 보면

아주 활발한 성겨과 사진찍기를 좋아하고

과학을 너무 사랑하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무언가에 열정을 다한다는 것이

너무 아름다웠던 준 알메이다 였어요.

준은 사진찍기를 좋아하고 예리한

관찰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한 것들도 그녀가 발견하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동생처럼 아픈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어 했어요.

그녀는 집에서 멀지 않는 곳에 있던

병원에 지원하게 되고....

대학교 연구소에 취직하면서

현미경으로 아픈 사람의 세포를 관찰하기

시작했지요.

바로 이것이 그녀의 큰 업적의

시작이였나 봅니다.


준 덕에 바이러스의 사진과

그리고 바이러스가 몸 속에 들어와서

항체를 만들어 다른 바이러스에 대한

침입 대비를 하는 것 까지

알게 되었다니~~ 너무나 대단하더라고요.

왜 이런 분을 몰랐을까요?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을까요?

읽은 내내 이분을 몰랐던 제가 조금

부끄럽더라고요.


감기바이러스인줄 알고 있었던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던

왕관모양의 바이러스.

준은 깜짝 놀랬어요.

왜냐면 그녀는 몇 해 전

그와 비슷하게 생긴 바이러스를

두번정도 본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 바이러스가 동물에게서

먼저 발견이 되었지만, 연구자들은

그것을 기각하고 말았지요.

하지만, 이제 신종 바이러스를

준이 입증한 샘이였지요.

의사들은 이 바이러스가 왕관처럼

보인다고 해서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사람에게서 처음 발견된 것을

입증했다니 대단한 준 알메이다.







* 유나의 짧은 독서평*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

준 알메이다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입증하는 장면이다.

준이 처음 발견했을 때에는 사람들은

믿지 않았지만, 오랜 연구 끝에

사람들에게 입증하고 그것을 받아

들이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혼자

아이를 키워서 힘들수도 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연구르를 멈추지 않는

모습이 더욱 대단해 보였다.

마지막으로 할머니가 되어서도

계속 무언가를 배우는 것과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준 알메이다의 끝없는

노력에 감탄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코로나보다 더

강한 바이러스가 많이 창궐한다는

소식을 접한적이 있어요.

예전에 준이 발견한 코로나는 사람에게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지만, 이제는

세상이 달라짐에 따라 동물에게만 강했던

바이러스도 사람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네요.

어쩌면 이 모든것이 사람이 만들어

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연구와 사람을 살리고 싶은

깊은 마음을 가진 준 알메이다 같은

과학자 분들이 많이 있었서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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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위의 낱말들
황경신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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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책을 읽을 시간이 저녁 한시간?

정도밖에 안되는 날들이 많아지고ㅜㅜ

그래서 그런지 마음을 달래주는

책들을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오늘 제가 서평할 도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낱말들 그리고

사물들을 다시한번 이리 저리 생각해

볼 수 있는 도서에요.



74만 독자가 선택한

[생각이 나서]를 쓴 황경신 작가님의

달 위의 낱말들..

"달은 무슨 말을 전하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하고 나를 바라 보았다"



차례는 1과 2로 나누어져 있어요.

1 . '단어의 중력'

2 . '사물의 노력'


사람들은 밤하늘의 달을 보려고 쳐다본 적이

있을거에요.

나는 달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달은 나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걸까?

하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가우뚱하며 나도, 달도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지 않았을까 하네요.



[단어의 중력]은 저자가 나에게

말하듯한 표현으로 시작되는데,

계속 읽다 보면 나에게 위로하고

조언하고,친밀하게 다가오는

저자를 느낄 수 있어요.

제가 가끔 책 속의 주인공이 된것처럼

감정이입이 되더라고요.

왠지 저자와 제가 더 친밀한 관계

형성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p12 [내리다]

마침내 너는 알아버렸다.

믿을 수 어 없는 일이 벌어져도

믿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내 것이라고 굳게 믿었던 것도

빼앗길 수 있다는 것을.

p15

먼 훗날 누군가 두레박을

내려 너의 영혼을 같이 올린다면,

너는 기꺼이 다시 한 번

세상에 내려앉겠다고

빛이 되어 , 혹은 땅거미가 되어.



p21[찾다]

"불완전함을 채워줄 반쪽 같은 게

있을 리 있나.세상은 그렇게

잘 만들어지지 않았다"

한구절 한구절 마음에 와 닿아

저도 어느새 책의 구절을

한 두번 더 곱씹고 있더라고요.

특히,[단어의 중력]에서는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들도

책과 너무 잘 어우러져 보기 좋았어요.


p24[터지다]

"꽃은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터지는 것이다.

봉오리는 가만히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둑이 무너지듯 폭포가 쏟아지듯 와르르

솟구치는 것이다"

꽃이 피는것이 아니라고?

자세히 글을 살펴 보게 되더라고요.

저자의 단어 하나 하나에는

그 뜻을 풀어서 적어 놓았어요.

가만히 그것을 차근 차근 자세히

보게 되는데, 글 하나 하나에 담긴

내용이 신비롭기까지 하더라고요.

단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지금 우리가 제대로 알고 쓰고 있는지

또는 좀 더 글을 아껴가며 사랑하며

정확히 써야 겠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p109 [기적]

" 그리고 너는 온 힘을 다해 불쑥

쏫아올라 어둠을 물리치는 해를 목격한다.

네가 살아가야 할 하루가 네 앞에 활짝

열리는 순간이 심장 깊이 각인된다.

그것은 매일 일어나는 기적,그러나 네가

돌보지 않았던 기적이다."

기적을 바라는 때가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아니 기적을 바랄 때가 있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기적은 매일 매일 돌아오는 일상

그리고 그 것을 또 마무리하는 일상

이런것들이 기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던 내용이였어요.

우리는 신에게 기적을 바라지만,

기적이라는 단어에는 사람을 모두

품고 있다고 하니, 기적은 신의 아니라

사람이 이루어 내는

평범한 일상을 계속 이끌어 가는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요.

기적을 바란다면

지금 하루 하루에 일어나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p171[고독]

"언젠가 이곳에서 작은 아이들이

웃었을 것이다.

나뭇가와 풀잎을 가지고 흙투성이가

될 때까지 놀다가 엄마를 부르며 집으로

뛰어 들어갔을 것이다."

p169

"한순간, 한 시간,하루, 한 달,한 해,한평생에

고여 있던 누군가의 시간들이

무수히 흩어져 은빛 가루로 날린다.

손을 뻗으면 만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고독] 왜이리 마음이 슬픈건지..

고독이라는 단어가 주는 외로움에

제 마음도 사무치는 것 같더라고요.

작가님이 단어에 쓰여진 것들의 풀이가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고독...

그래서 그런지 더 외룸에 깊이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답니다.



[단어의 중력] 28개 단어로

단어가 주는 메세지!!

이렇게 힐링을 할 줄이야.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생각해 보고 그 단어로 이어지는

글들은 느긋하고 평온하고 때론

거침없기까지 하더라고요.

아~~ 너무 좋다.

라는 말이 입밖으로 나와버리는

그런 도서였어요.





2 . [사물의 노력]

에서는 작가가 가지고 있는

사물에 대한 생각을 적은 이야기로

시작한답니다.

5번째 소파가 자신의 집에 오기까지의

별거없는 그냥 평범한

소재인데 왜이리 재미있나요?

[사물의 노력]이라는 제목도

특이했지만, 글을 읽다 보면 제목

참 잘 지으셨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물의 노력일까요?

사람의 노력일까요?^^




[사물의 노력]에는

저자가 사용했던 컴퓨터,자동차,오디오,소파..

청소기까지 소재가 되어

나오는데요, 저는 [단어의 중력]과

사뭇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더라고요.

[단어의 중력]은 사진과 단어로 힐링했다면

[사물의 노력]은 일러스트와

사물이 주는 일상속의 재미,

평범하게 스며드는 사물들 그리고

의외의 작가님의 성향도 파악하게

되더라고요.^^


그녀의 소파 이야기, 그녀가 싫어했던

핑크색이지만, 갑자기 홀려버린

핑크토끼에 관한 이야기

핸드폰이며 컴퓨터....그리고 마지막

청소기를 구입한 후

"깨끗하게 살겠습니다."

이 한마디가 왜이리 유쾌하게 들리는지..

[단어의 중력]에서 완전

마음을 뺏기며 읽게되었고요.

[사물의 노력]에서는

갑자기 제 주변에 있는

오래되어 버리지 못하는 물건이

무엇이 있나? 이별해야 하는 것은?

새로 사야 하는 것은?

혼자 막 찾고 있더라고요.^^




작가는 순서대로 읽지 않기를,

아무 페이지나 마구 펼쳐 읽기를 부디 바란다고

여는 글에 적혀 있더라고요.

근데, 아무 페이지나 읽어도 되는 내용이에요.^^

어떤 페이지를 읽어도 좋더라고요.

오늘따라 색다른 에세이가 읽고싶을 때

꼭 추천하고 싶은 황경신님의

달 위의 낱말들 에세이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그나저나 책 표지에 있는 달 위에

반쯤 누워 책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건

저만 그럴까요?^^

좋은 내용들이 많은데 서평에 다 담지 못해

아쉽기만 한 수팅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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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와 이야기꾼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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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름만 들어도 알거에요.

시공주니어 [무지재 물고기와 이야기꾼]

이랍니다.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 유아부터

초저 학년까지 두루 두루 좋아하는

도서이기도 하고요.

부모가 아이에게 읽어주면 부모역시

힐링이 되는 도서이기도 하답니다.



유아 시절에도 책을 싫어하던

둘찌 유림이는 무지개 물고기는 잘

보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2학년이지만,

옛 추억을 더듬더듬 삼아 이번에

출간 30주년을 기념한 무지개 물고기를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지요.

유림이가 제일 좋아하는 페이지를

한번 담아 보았어요.

이 페이지가 너무나 마음에 든다 하더라고요.


무지개 물고기는 60여 개 언어로 번역,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하네요.

와우~~

1992년에 첫 출간되어 지금까지

사랑 받을 수 있는 이유가

책을 펼치면 알 수 있답니다.

저는 그 이유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

그리고 지혜로운 내용까지!!

아이부터 어른까지 꼭 읽어봤음 하는

동화책이에요.

잠자기전 독서책으로도 추천해 드립니다.^^




무지개 물고기와 이야기꾼

아이들의 우정을 무지개 물고기를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이 내용이 아이들만의

내용이 아닐 듯 해요.

어른들 사이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사람과의 관계형성 이야기에요.

아이들 동화로 인해

많은 것을 느끼지만, 무지개 물고기를

통해 오늘도 진정한 포용과

너그러운 마음가짐을 깨닫는 어른이랍니다.



예전에 무지개 물고기를 읽고

난 후 독호활동을 했던 기억도

새록 새록 생각이 나더라고요.

누구나 한번쯤 했을 무지개 물고기

그림 그리기 ^^

다들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유림이와는 무지개 물고기와

이야기꾼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고

학교 숙제로 책 속에 나오는 주인공에게

편지쓰기가 있었는데,

그것으로 마무리 해보았어요.




이야기를 부풀리고 꾸며대는

새로운 친구 물고기 험버트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그리고 험버트는 다른 물고기와

친해질 수 있을까요?

그 과정이 새롭게 시작되는 아이들의

사회생활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이라 부모님과 함께 꼭

읽어보았음 좋겠더라고요.



* 유림이가 무지개 물고기에게*

무지개 물고기야 너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

너는 무지개처럼 진짜 이뻐.

그럼 친구들과 잘 지내길 바랄께.

안뇽~~

유림이가.

이렇게 무지개 물고기에게 편지를

썼더라고요.^^

짧은 글이지만 무지개 물고기가

무지개처럼 진짜 이쁘게 보였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도 무지개 물고기처럼

좋은 마음씨를 가지면 반짝 반짝

빛이 날 수 있을까요?

아이들 눈으로 보는 동화 속에는

어른들의 마음을 정화 시키는 무언가가

꼭 담겨져 있더라고요.

특히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는

더 더욱 그런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행복한 무지개 물고기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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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꽃당 이야기 즐거운 동화 여행 155
정현수 지음, 송민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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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155

[한꽃당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옛날 옛날에~~로 시작해야 할 것 같은

착한 동화랍니다.







한꽃당 이야기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에요.

1학년 부터 ~4학년까지 읽기 좋고요.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 이야기처럼

읽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꽃당이 여왕이 되기까지

과정을 들여다 볼까요?



한꽃당 아버지는

고집이 센 왕이라 사람들은

그를 '고왕'이라고 불렀다네요.

줄임말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고왕은 부인을 잃고 고민에 빠졌어요.

아들이 없던 텨라 3명의 공주에게

왕의 자리를 넘겨줘야 했기 때문이죠.

신하들은 제발 다시 결혼을 해서

아들을 낳으라고 했지만,

고집센 고왕은 결혼은 no!no!

3명의 공주 중에 한명에게 왕의 자리를

넘겨 주겠다고 선언한답니다.




책 그림이 참 재미있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익살스러운

그림이더라고요.

늘 그렇 듯 3명의 공주 중에 누가

제일 왕의 자리에 오를 때

어떤 공주가 적합할까요?

안읽어봐도 뻔하지요? 바로~~~~

예상은 틀리는 법이 없답니다.




고왕은 막내 공주가 제일

맘에 들었지만, 첫째와 둘째를 놔두고 바로

셋째에게 왕위를 넘겨준다는 것이

좀 마음이 아팠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고왕은 3명의 공주 중에

왕을 뽑기 위한 질문을 만듭니다.

그것은

/누구 덕에 잘 살고 있느냐?/

/제일 맛있는 음식은 무엇이냐?/ 라는

질문인데요.

여러분은 어떤 대답을 하실건가요?




고왕이 원하는 대답을 하지못한

한꽃당은 궁궐밖으로 쫓겨나게 되지요.

어리석은 고왕!!

화가난다~~~~~~

한꽃당은 엄청 지혜로운 답변을 했는데

어리석은 고왕은 자기입에 안맞는

대답이라고 쫓겨내다니!!

참 한심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기서도 아이들에게 한번 질문을

해봅니다.

고왕처럼 똑같은 질문을 해봅니다.

아이들 대답이 상당히 현실적이에요.

들으면 빵빵 터질거에요.

둘째는 언니덕에 잘 살고 있고

맛있는 음식은 돼지바라네요. 돼지바를

먹으면서 대답하고 있는 ㅜㅜ

첫째는 자기 자신덕에 잘 살고 있다네요.

맛난 음식은 너무 많아서 고를 수 없다며~~~

에휴~~~




한꽃당은 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궁궐에서 쫓겨나 한순간 평범하게

삶을 이어가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한꽃당은 좌절하지 않고

자기 삶에 충실하며

그 곳의 삶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내는

아주 훌륭한 여성이였어요.



남자만 왕위를 물려받던

시대에 여성으로서 당당하게

여왕의 자리에 오른 한꽃당!!

남을 도와주고 배려할 줄 아는

한꽃당의 이야기!!

모든것은 자기 하기 나름이다. 라는

말이 갑자기 떠오르더라고요.^^





5학년 유나가 읽기에는

웃음이 나오는 아주 착한 도세에요.

둘째 2학년 유림이가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읽기는 하는데 사진을

안찍는다네요.^^

유나도 재미있게 읽어서

한 컷 담아 보았어요.

* 유나의 한 줄 평*

한꽃당이 주어진 운명대로 살고

가장 맛있는 음식은 소금이라고 할

때 예상못한 답이였지만,

전부 지혜로운 대답 이였다.

만약 내가 한꽃당이 였다면 첫째나

둘째 공주처럼 아버지가 듣고 싶은 대답을

했을 것 같다.

한꽃당의 지혜로움을 좀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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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천사 구미호
제성은 지음, 혜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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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초등도서 어린이 판타지 동화

[달빛 천사 구미호] 서평해 볼께요.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

어린이도서인데요.

초등 고학년이라면 재미지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랍니다.




구미호라는 소재는

어렸을때부터 옛 이야기로

많이 등장하는 인물인데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내용으로 가득한

달빛 천사 구미호!!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책을 받을 때 아담한 사이즈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아이들랑 외출 할때 가지고

다녀도 부담없을것 같아 좋았어요.

큰아이는 친구와

약속시간 일찍 도착하면

읽을 수 있게 가지고 다니더라고요.




언제나 그러하듯 구미호는

사람이 되길 원하지요.^^

불변의 법칙인 것 같아요.

달빛 천사 구미호도 사람이 되기위해

100일동안 사람에게 자신이

구미호라는 사실이 밝혀 지면 안된답니다.



구미호라는 뻔한 소재로

뻔하지 않는 내용이 재미있었어요

또한

그림체도 엄청 부드럽고 좋더라고요.

그림과 글과 찰떡궁합이였어요.

그림선과 색채 너무 맘에 들었어요.

구미호는 100일까지

구미호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럭저럭 구미호는 자신을

숨기고 잘 살고 있었지요.

하지만, 아래층에 이사온 한 아이 때문에

구미호에게도 일상의 변화가 생긴답니다.

읽을수록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더라고요.

뻔한 구미호 이야기가 아니였어요.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에 대해

아이들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도서랍니다.

달빛 천사 구미호

감동,슬픔도 있고 뒤에 반전도 있어요.

그래서 큰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은 것 같더라고요.

P75

* 마음을 주는 건 아픈 일이야

나는 빠진 털들을 모아 아이의 겉옷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남은 털로는 목도리를 만들었다.*

아이를 생각하는 구미호의 따뜻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이 가정에 대해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했지요.^^

완전 감정이입 한거지요.

뉴스에서 많은 가정폭력,학대를

접하다 보니 구미호도 아이를 챙기는데

사람들이 할 짓이냐며 혼자

그러고 읽은 기억이 나네요.






99일 딱 100일 하루 전

구미호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날이

딱 하루 남았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구미호는 과연 사람이 되었을까요?

그리고 아랫층 아이의 사연은

어떤 내용으로 풀어 갈까요?

내용은 스포를 하지 않겠어요.

검색하면 나오겠지만,

끝까지 읽어봐야 이 책 내용의

진정한 내용을 느낄 수 있어요.



달빛천사 구미호

재미있기도 하지만 어느새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지요.

구미호의 간절함보다

아이가 매일 소원을 비는

그 소원의 간절함이

결국은 이 둘이 만나게 하였어요.

아이의 간절함 속 절실한

소원은 무엇이였을까요?

이거 정말 슬퍼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저는 여기서 비추어지는 사람은

우리가 무섭게만 느끼는 구미호보다

더 무섭게 느껴졌어요.







여러분은 간절한 소원이 있나요?

사람이 되길 원했던

구미호는 이제 더 행복한 자신만의

세계로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을 세계로 나갑니다.

누구와 함께.....

P93

* 나를 바라보는 아이의 눈빛이

너무도 따스했다.

내가 흔들렸던, 나를 간절하게 했다.

그 아이의 눈빛 그대로 였다.

아이는 나와 눈을 맞추더니 이내 몸을

기대며 불렀다

" 어어엄마아아........."

왜이리 감동인거죠?


5학년 유나는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라고 표현했어요.

* 유나의 한 줄 독서평*

구미호가 인간으로 변해 아이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아무 이유없이 인간이 되고 싶어

했지만, 인간이 된 이유를

찾고 노력해서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내가 구미호 였다면 들킬까봐

조마조마해서 아랫집에

내려가지 못했을 것 같은데

아이를 위해 아랫집에 내려간

구미호의 의지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아이와 구미호가 만나지

못할까봐 걱정됐지만, 마지막에

함께하는 장면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역시 재미있는 도서는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읽는 것

같아요.

달빛천사 구미호는 단순히

판타지동화라고 생각되지 않고

가족이라는 의미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의미있는 도서였어요.

이제 엄마를 찾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사랑하는 엄마가 곁에 항상

함께 해줄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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