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중록 1
처처칭한 지음, 서미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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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 책수집가 3기》

열일곱 소녀 황재하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 황민을 도와 여러사건들을 해결하여 영특하기로 유명했는데 어느 날 가족 모두를 독살했다는 누명을 쓰고 도망을 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도망을 다니던 중 기왕 이서백에게 들켜 둘은 거래를 하게된다.
장안의 사건들을 해결할테니 자신의 누명을 벗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거래.
이렇게 이서백에 곁에서 사건들을 해결하는 로맨스추리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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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웹소설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꼭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웹소설이라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하다고생각하는 귀여니작가님의 작품들이 생각나서 되게 기대를 하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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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물+남장여장+추리+로맨스까지!!
이 조합은 도저히 재미없을수가없는 조합이여서 기대한만큼 역시 두손두발을 들게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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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쉬운점을 말하자면 이서백과 황재하의 로맨스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ㅜㅜ
그런데 이 점은 다음 2,3,4편이 채워줄것같아서 얼른 다음편들을 보고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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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카페에서 이 책을 읽고있었는데 커피를 마시면서도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어서 눈은 책에 고정한채로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가 안 빨려서 봤더니 입으로 빨대만 빼서 열심히 공기만 먹고있었다ㅜㅜ
덕분에 빨대속에 머금고 있던 커피들이 책으로 다 떨어져서 책이 다 망가졌다😱😱
이 정도로 정신없이 책에 빠져있었다ㅎㅎ
조만간 책을 다시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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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괜찮아지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 잡생각을 떠안고 사는 당신을 위한 마음 사용 설명서
구사나기 류슌 지음, 서가영 옮김 / 팬덤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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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팬덤북스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이 책의 작가님은 프리랜서 승려 저자로 붓다의 가르침을 강조하며 잡념에 대해 자각하고 해결법을 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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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받고 조금 시간이 지난뒤에 읽는 거라 무슨 내용인지는 기억을 못하고 그저 프로잡념러들을 위한책으로 알고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승려님이 저자라고하셔서 솔직히 놀랍기도하고 종교와 관련된 책을 많이 접해보지못해 새롭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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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프리랜서 승려님이 책 중간중간 어릴적이야기를 하신다. 어렸을 때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것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중학교까지만 다니셨다는 이야기를 하실때 나도 똑같은 상황을 겪고 힘들어했어서그런지 많이 공감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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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제시하는 방법들이 다른 자기계발서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내용들이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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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하면서 마이너스인 반응을 억누르고, 유쾌하면서 플러스인 반응을 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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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일을 미리 고민하기보다 현재 마음의 반응을 관찰하고 제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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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극복하고 싶으면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시작하라. 누가 무엇을 기억하고 있든 타인의 기억에 반응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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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론도 스토리콜렉터 70
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음, 송경은 옮김 / 북로드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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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사 북로드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죽음의 론도는 '마르틴 S 슈나이더' 시리즈이고 '새카만 머리의 금발소년', '지옥이 새겨진 소녀', '죽음을 사랑한 소년'의 다음을 잇는 4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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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론도는 마르틴이 정직을 받고 대학에서 강의를 맡고 그의 제자인 자비네는 마르틴없이 '카타리나 사건'을 맡고있는 중 20년 전 사건인 하디의 사건과 마약 전담 비밀 수사팀 6그룹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숨겨진 비밀들을 찾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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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내가 모르는 내용들을 다 아는것처럼 이야기를 해서 찾아봤더니 이 책은 시리즈물이었다. 하지만 전작들을 보지않아도 이 책을 읽는데에는 큰 불편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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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책의 중반부까지는 사건을 파헤치는 자비네 그리고 비공식적으로 공조를 하는 티나와 나만 아무것도 모르고 모두들 알면서 말을 안하고있는게 되게 답답하면서 더 빠르게 책장을 넘기지못하는 내가 답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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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네가 수 많은 고난을 겪어도 절대 죽지않는다는게 대단하면서 이제는 내가 끝내고 쉬게 해주고싶다는 생각까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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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을 읽을때까지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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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엉킨 관계의 끈을 푸는 기술 - 친한 사이와 불편한 사이 그 어디쯤에 있는 당신을 위한 심리 수업
손정연 지음 / 팜파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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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독방님의 이벤트를 통해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뒤엉킨 관계의 끈을 푸는 기술'은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다시피 사람과의 관계에 관해 쓰여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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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거나 상처를 준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제목을 보자마자 꼭 읽고싶다는 생각을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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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떠한 상황과 사례를 두고 그것에 대해 작가님의 경험과 적절한 제시들을 해주셔서 이해도 빠르게되고 지루할틈없이 빠르게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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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지치거나 힘든분들 그리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른사람의 답답한 행동의 이유를 알고싶으신 분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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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따뜻한 말로 위로하고 칭찬과 인정을 주고받는 것만이 고마운 것은 아니라고.
내가 관계 속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소중한 사람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받는 순간은 조금 냉정하게 들리는 말일지라도 망설이지 않고 건네오는 사람이 가까이 존재하고 있을 때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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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 - 앤드루 숀 그리어 장편소설
앤드루 숀 그리어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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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쉰 살을 맞이하는 아서 레스.
그는 9년간 함께한 프레디가 다른사람과 결혼을 한다며 청접장을 보내와 레스는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는 핑계로 세계여행을 계획한다.
뉴욕에서부터 멕시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모로코, 인도 그리고 일본으로 여행을 다니며 여러 해프닝들을 통해서 나이가 드는것과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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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알았을 때 어디서도 보지못한 소재의 소설이라 굉장히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을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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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레스는 게이인데 게이라는 캐릭터를 보통 야하게 표현을 해서 거부감이 약간 느껴졌는데 이 책에서는 거부감은 커녕 귀엽다고까지 느껴질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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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는다는 것, 사랑에 대한 것 그리고 게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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